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가 있으며 당도까지 높은 샤인머스켓은 빈이와 온이가 좋아하는 과일인데요. 오래 보관하려면 냉장 냉동 어떻게 할까요?

오늘은 오래 보관하기 위한 방법과 보관기간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세척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일반 청포도의 당도가 4~5 brix인데 이번에 먹은 샤인머스켓이 18 brix로 당도가 높더라고요. 그래서 망고포도라고 불린답니다.

한 송이에 700g 이상이 우수한 품종인데 저울로 재보니 827g 나오는 상주 샤인머스켓 준비했어요.

송이를 감싸고 있는 봉지를 보면 앞은 비닐이고 뒤는 한지로 되어 있는데요. 습도 조절과 과육의 수분을 막아 신선도 유지를 해줍니다.

수분이 닿으면 물러지기 쉽고 상하는 속도가 빨라지는 특징이 있는 과일이에요. 샤인머스켓 오래 보관하려면 세척하지 않은 상태로 하고 먹기 직전에 씻는게 좋답니다.

포장을 잘 풀어서 꺼낸 뒤 상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을 하고 좋지 않은 부분은 떼어 냅니다. 다행히도 제 것은 모두 멀쩡하네요.

만약 곰팡이가 생긴 경우는 송이 전체를 버리는 것이 안전하나 몇 알 안되고 줄기가 싱싱하다면 저는 제외하고 먹는 편입니다.

키친타월이나 신문지 한번 감싸고 다시 포장지에 담아 입구를 묶어서 샤인머스켓 냉장보관 합니다.

만약 포장지가 없다면 위생 비닐에 담아 묶거나 밀폐용기에 담아주세요.

이렇게 냉장실 또는 김치냉장고에 두는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인데 2~3개월 정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굳이 냉동하지 않아도 되며 세척을 할 경우 1주일도 힘들어요.

포장지가 없거나 세척을 해버린 경우에는 물기를 제거하고 같은 방법으로 보관합니다. 단, 세척 후에는 물러지기 쉬우니 빨리 먹는게 좋아요.

보관의 목적보다 더 맛있게 먹기 위함인데요. 송이에서 알맹이를 떼어 내어 세척 후 냉동실에 샤인머스켓 얼리기를 하면 더 단맛이 나고 시원하게 먹을 수가 있어요.

물 1L 기준으로 밀가루 종이컵 1/2컵 정도를 대충 풀어준 뒤 송이 사이에 뿌려줍니다. 3~5분 정도 담갔다가 건져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해 주세요.

식약처에서는 잔류 농약 때문에 과일이나 채소를 세척할 때 식초, 소금, 베이킹소다 등 사용하는 것이 수돗물 세척하는 방법과 큰 차이가 없다고 발표를 했었는데요. 나만의 킹리적 안심?

밀가루도 별반 다르지 않지만 밀가루 입자로 알맹이 사이사이 이물질 제거를 하기 위한 방법일 뿐입니다.

포도 특유의 신맛이나 떫은맛이 없기 때문에 높은 가격에도 인기가 많은 샤인머스켓인데요.

공급량이 적고 수요가 많고 씨가 생기지 않게 재배하는 방식 그리고 비에 약해 하우스가 필요하여 시세가 비싼 편이랍니다.

그래도 공급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고 농가에서 수확 후 직접 온라인 판매로도 이어져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할 수도 있어요.

햇살과 바람 좋은 노지에서 재배하여 당도가 높고 고랭지라 껍질이 얇아요. 이렇게 정성스럽게 키운 상주 샤인머스켓 2kg 18 brix 가격 29,900원으로 선물하기도 좋겠더라고요.

사장님 인심이 두둑해서 무게를 달아 보니 약 2.4kg 나오고 알포도까지 채워 3kg 가까이 보내줬어요. 그리고 건샤인머스켓 이거 완전 별미~!

3개월까지 보관하는 샤인머스켓 보관법 알려드렸는데요. 빈이와 온이는 최애 과일이라 3개월이 아닌 3일 안에 순삭

오래 보관하려면 알려 드린 포인트 기억해 뒀다가 빈이 유치원 가면 몰래 하나씩 먹으려고요.

① 세척하지 않는다.

② 키친타월로 감싸 냉장 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