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으로 뭘 해서 먹을까? 설거지는 어차피 나오는 것이고 불을 쓰지 않고 할 수 있는 음식을 고르다 고르다 생각난 것이 집에 있는 참치통조림과 조미김이 생각났습니다. 각종 소스는 집에 있어서 참치마요소스를 만들고, 다른 하나는 그 참치마요소스에 불닭소스를 조금 넣고 두가지의 참치마요소스로 만드는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단무지는 반찬이고 조미김에 밥 넣고 말아 준 후 두가지의 참치마요소스를 올려서 만든 간식으로도 좋고 아이들 입맛 저격인 참치마요김밥입니다. 하나는 그냥 참치마요김밥, 또 다른 하나는 불닭참치마요김밥 ^^
참치통조림의 기름을 완전히 빼 줍니다. 기름을 뺀 참치를 그릇에 담고는 잘 조사 줍니다. 수저를 이용하면 쉽게 뭉쳐져 있는 참치를 다질 수 있습니다. 참치에 마요네즈, 꿀, 허브소금, 후추, 레몬즙을 넣어 줍니다. 후추는 통후추를 갈아서 넣어 준 것입니다. 가는 후추를 넣게 되면 맛이 달라지기에 후추향을 높이기 위해서는 그라인더후추를 사용합니다.
잘 섞어 주면 이것이 참치마요가 됩니다. 새콤하면서도 짭쪼름한 맛입니다. 짜기만 하면 안되니까 단맛도 넣어 준 것입니다.
STEP 3/7
하나는 완성된 참치마요이고, 이번에는 불닭소스를 넣어서 매콤한 불닭참치마요를 만들려고 합니다. 지나치게 불닭소스를 많이 넣게 되면 맵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패착이라고 할 수 있는 간이 짜진다라는 점입니다. 적당히 넣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음식도 몸에 좋지 않지만, 짠음식만큼 몸에 안 좋은 것이 없으니까요. ^^
이제 간단하게 만들어서 핑거푸드로 즐길 수 있는 한입에 쏘옥 들어가는 참치마요김밥을 만들려고 합니다. 만들어 놓았던 두가지의 참치마요소스와 고봉밥, 그리고 조미김을 준비했습니다.
STEP 6/7
조미김에 밥을 조금씩 넣어서 돌돌 말아서 김밥을 만들어 줍니다.
STEP 7/7
그리고 그 위에 만들어 놓았던 두가지의 참치마요소스를 올려 줍니다. 한 줄은 참치마요, 다른 한줄은 불닭참치마요를 올려 줍니다. 그리고 단무지를 종지에 담아서 고춧가루 살짝만 뿌려서 찬으로 올려 놓으면 간단한 간식이지만 아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한끼의 식사가 완성됩니다. 참치마요김밥과 불닭참치마요김밥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