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단무지 논란 때문에 수제 핸드메이드 단무지가 유행이다. 뉴스를 보면 도저히 사 먹을 수 없기에 모두 집에서 만들어 먹는 추센데, 정말 믿고 먹을 게 없다는 생각에 씁쓸하기만 하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김밥용 단무지 만들기를 소개해 드리려 한다. 단무지 만들기는 식초의 비율만 조금 다를 뿐, 무피클이나 쌈무 만들기와 거의 비슷하다. 무피클이나 쌈무는 밑반찬으로 먹거나 고기를 싸먹기 때문에 단무지보다 새콤하게 만드는 편이고, 단무지는 새콤함을 줄여 단 맛이 좀 더 나게 하는 편! 오늘은 무와 식초, 설탕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준비했는데, 치자가 있다면 단무지를 숙성시킬 때 5~6개 정도 같이 넣어 노란색 단무지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설탕이 걱정된다면 스테비아로 대체해서 칼로리를 줄여도 좋다. 생각보다 만들기 쉽고 무엇보다 내가 만들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단무지 만들기, 바로 시작해 볼게요~! :)
무 껍질을 벗기지 않고 사용 할 경우에는 솔을 이용하여 무 껍질에 붙은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여러번 세척해서 사용하는 게 좋다. 단무지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무를 길게 썰었는데 쌈무용으로 만드실 분들은 둥글고 얇게 썰어준다. 단무지와 쌈무를 동시에 같이 만들 수 있다.
STEP 2/3
냄비에 물 500ml, 설탕 250ml, 식초 200ml를 넣고 강불에 팔팔 끓여 단촛물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