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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홍합 섭 삶기
오랜만에 주문진 수산시장에 들렀어요~ 자연산 홍합 “섭”을 팔고 있더라구요~ ( 1kg 15000원 담치홍합은 1kg 3000원 정도죠 ) 우리가 시장에서 흔히 보는 홍합은 실제로는 홍합은 아니고 홍합사촌 정도 되는 껍질이 얇은 지중해 담치인데 편의상 홍합이라고 부르는 거고 실제 홍합은 자연산으로 껍질이 엄청 두껍고 단단해요~ 자연 홍합을 섭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섭으로 섭국, 섭죽 등을 끓이기도 하구요~ 자연산 홍합을 처음 사보고 처음 먹어 봤어요~ 우선 크기가 크고 단단하고 족사( 털?)도 엄청 단단하게 붙어 있어서 손으로 뗄수가 없어 가위로 잘라 줘야 해요~ 섭을 삶을 때 소주를 넣어 주면 비린내 제거에 도움이 되요~ 섭 삶은 물은 국물이 뽀얗게 우유빛으로 우러나 아주 맛있어요~ 국물은 버리지 말고 사용하면 요리의 맛을 한층 감칠맛 나게 해줄 거예요~ 자연산 홍합을 처음 먹어 봤는데 정말 너무 쫄깃하더라구요~ 육질이 너무 쫄깃해서 다져서 죽을 끓여 먹거나 잘라서 요리하면 더 맛있을 거 같아요~ 국물이 너무 뽀얗고 맛있어서 국물요리에 넣어 먹으면 금상첨화일듯 해요~ 홍합 미역국이나,홍합죽,홍합 해물 찌개도 맛있을 거 같구요~ 자연산 홍합을 첨 먹어 보고 이제껏 먹은 홍합(담치)이 왜 홍합이 아닌지 알겠더라구요~ 하지만 담치도 쉽게 구하기 쉽고 저렴하고 여러가지 요리에 활용도가 높으니 값이 저렴하다고 홀대하면 안될거 같아요~^^
3인분 20분 이내 초급

요리를 좋아하는 집밥 러버입니다. 일상의 집밥 레시피를 기록합니다.

재료
조리도구
노하우
  • 홍합 손질법
조리순서
쿡팁
- 홍합을 삶을 때 소주를 넣고 끓이면 비린내를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어요. - 홍합이 살짝 입을 벌렸을 때 꺼내 주세요. - 홍합 삶은 국물은 국물요리에 활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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