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당옥수수가 제철이라 이른 철에 달콤한 옥수수를 즐길수 있어 좋아요. 찰옥수수는 한달 정도 더 기다려야 제철이 시작되는 거 같아요. 싱싱한 초당 옥수수를 주문해서 살짝 삶아 먹고 옥수수 수염이 너무 싱싱해서 옥수수 수염차를 만들었어요. 옥수수 수염은 말려서 차로 만들어 마시면 이뇨 작용이 있어 붓기를 빼는데 좋고 방광염 예방에도 좋고 혈압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되요. 옥수수 수염차를 끓여 마시면서 수분도 섭취하고 광고처럼 브이라인도 완성하고 좋겠죠. 옥수수 수염을 한번 씻어 말려서 마른 후라이팬에 덖어 주면 옥수수 수염차가 완성되니 만들어 놓고 마시면 좋아요. 옥수수차랑은 조금 다른 맛이예요. 옥수수차가 구수한 맛이 난다면 옥수수 수염차는 생옥수수에서 나는 그런 풀향이 옅게 나요. 맛있는 옥수수도 먹고 몸에 좋은 옥수수수염차도 만들어 먹고 일석이조예요.
바삭 마르면 마른 후라이팬에 중약불에서 ( 하이탑 4-5정도) 5분 정도 뒤적거리며 타지 않게 덖어 주세요. 나무 주걱이나 나무 스푼 2개로 덖어주면 편해요.
STEP 4/5
덖을 수록 옅은 갈색을 띄고 옥수수 수염이 바삭바삭 부서지는 느낌이 나요. 불을 끄고 잔열에 3분 정도 놔두세요.
STEP 5/5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해요. 장마철엔 제습제 한두개 넣어 보관하면 눅눅해지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
- 양은 원하는 대로 말리고 차를 만들 때 젤 중요한 건 잘 말리는 거예요. 장마철이라 잘 말리기 어려우면 건조기나 선풍기 또는 공기청정기 위에 말리면 잘 말라요. - 옥수수 수염이 얇아서 타지 않도록 약불에서 덖어 주세요. - 더 다채롭고 깊은 맛을 원하면 다른 차와 블렌딩해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