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한국식 핫도그는 소세지를 막대기에 끼워 밀가루 옷을 두툼하게 입혀서 튀겨 설탕을 묻히고 케첩을 발라 먹죠. 옛날 핫도그 생각하고 있다가 아메리칸 스타일 핫도그를 첨 봤을 땐 이게 왜 핫도그지? 좀 당황스러웠어요~ㅎㅎ 뉴욕스타일 핫도그는 야채와 다양한 토핑이 들어가니 길다란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 느낌이예요. 지인이 맛있는 핫도그빵을 푸짐하게 나눔해 줘서 냉동시켜놨다가 오늘 아침 푸짐하게 소시지와 야채 넣고 맛있는 핫도그를 만들었어요. 시판 핫도그와 비교해서 맛은 손색이 없었는데 머스타드소스와 케첩을 능숙하게 데코를 못해 완성도가 약간 떨어져 보이는 게 옥의 티네요 ㅠㅠ 사우어크림을 넣어 산뜻하고 카야쨈과 크림치즈가 더해져 단짠의 밸런스가 훌륭해요. 다 먹고 나서도 깊은 여운이 남아 또 먹고 싶어지는 맛이예요. 입 짧은 도티가 아침에 핫도그를 먹고 맛있다고 저녁으로도 또 먹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