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피망의 속에 밥을 채워서 피망 밥전을 만들어봤어요.
알록달라고 피망때문에 모양은 넘 이쁜데 밥이 흐트러져서 좋지 않았답니다.. 흙흙...
(역시 실력이;;)
아이들을 위해 파프리카로 해줘도 좋을꺼같네요.
피망보다 좀 달달하니까 말이죠.
음... 갑자기 짱구처럼 보통아이들도 피망을 싫어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홍피망 2개, 청피망 2개, 밥, 햄, 양파, 굴소스, 소금,후추약간씩
부침가루, 물
(부침가루에 명시된 양의 물을 사용했어요)
1. 피망을 위 아래 잘라내고 씨를 파낸 상태로 준비합니다.
2. 밥에 양파와 피망 위아래 자른것을 잘게 썰어넣고
소금후추로 간해주고 굴소스도 넣어줍니다.
재료들만 미리 한번 볶아줘도 좋습니다. 소금후추 간하여 볶은 다음 밥에 섞으세요.
(밥도 볶으면 기름져서 잘 안될까바 내용물만 볶고 밥은 나중에 섞었어요.)
3. 피망 안쪽에 부침가루를 발라주고 꽉꽉 채워줍니다.
4.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잘 썰어줍니다.
잘못하면 밥이 다 새나온답니다.
잘잡고 잘라주세요.
5. 부침가루를 물에 풀어서 자른 피망을 잘 뭍혀준다음 기름두른 팬에서 노릇하게 구워냅니다.
(저는 어머니께서 부추전 하시길래 기다렸다가 이용했지요.)
맛은 좋았는데 자를때 밥이 세어나와서...
담에 할땐 다른 분들 어떻게 하는지 한번 보고 만들어야겠어요.
아삭한 피망의 향과 밥이 잘 어우러져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더라고요.
파프리카로 해도 향이 좋고 색도 이쁠꺼같네요.
그럼 건강조심하시고 즐거운 요리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