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죽 이메뉴를 보면
나때는 말이야~가 절로 나온다죠~
그시절엔 그리 좋아하지않았지만
지금은 그리운 추억의 음식입니다.
어르신들이 그어렵던 시절을 왜 그리워하나를
나도 나이들어가니 음식은 추억이라며. . .
나어릴적~
전자레인지,보온밥통도 없던시절~
1970년대 중학교 2학년 때 친구집에가서 처음본 전자레인지
냉면을 넣어 온면을 만들고~
보온밥통에서 따듯한 밥을 꺼내고~
그때는 신세계였다죠~ㅎ
보통 부엌엔
주방 찬장에 그릇 몇개 있고~
아침에 밥해 먹고 찬밥 남은걸로
낮에 김치죽을 끓이면
따뜻하고 찬밥 조금으로 여럿이 먹을 수 있고~
여러 반찬 없어도 한끼 해결할 수 있는 메뉴였다죠~
김치죽
별미죽~ 김치죽
김치죽만드는법
김치국 한대접, 찬밥 반공기
멸치육수로 끓인 김치국
시원~ 개운~
남으면 다음날 김치죽으로`
찬밥
김치국에 찬밥 넣고 푹 퍼지게
끓이기만 하면 끝~
쉬워도 넘 쉽지요~
김치국이 짜면 물을 반컵 정도 넣는게 좋아요~
불끄고 잠깐 뜸 들이면
아주 잘 퍼진 김치죽 완성~
밥 반공기만 끓여도 죽 한그릇 나옵니다.
아침에 부담없이 먹기 좋은 김치죽
죽엔 맵지않은 나박김치, 고추씨백김치 곁들여요~
옛느낌 나라고 금수저도 내고~ㅎ
즐겨보는 윤스테이에서도 금수저? 유기수저? 내놓더라구요~ㅎ
씹지않아도 꿀덕꿀떡 잘 넘어가는 김치죽
죽한그릇에 추억도 한그릇~
오늘도 배부르게 잘먹었습니다.
죽은 먹을 땐 배부른데~
금방 배가 꺼진다는 . . .
속은 아주편하지요~
별미죽 김치죽 끓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