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는 4-5cm 크기로 썰어줍니다.
청양고추도 반개 송송 썰어주었어요.
(저는 오징어젓갈의 양이 그리 많지 않아서 재료도 소량으로 준비해주었습니다. 재료는 오징어젓갈의 양에 맞게 적당량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무, 청양고추
- 매운걸 잘 못드신다면 청양고추 생략가능합니다.
STEP 2/5
썰어놓은 무를 볼에 넣고 무의 숨을 죽이기 위해 소금 한꼬집을 아주 조금만 넣어주세요.
그리고 다진마늘 0.5스푼, 고춧가루 3스푼을 넣고 무가 망가지지않게 조물조물 잘 버무려줍니다.
무, 소금, 다진마늘, 고춧가루
- 수미네반찬에서는 혹시나 날수있는 오징어젓갈의 비린내를 잡아주기위해 생강즙을 넣더라구요. 생강즙을 넣으실 분들은 2스푼정도 넣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무와 오징어젓갈의 양에 따라 계량은 달라지므로 참고해주세요. 수미네반찬에서는 2스푼을 넣었더라구요.)
STEP 3/5
그런 후 바로 오징어젓갈을 넣어주면 됩니다.
집에 오징어젓갈이 많이 남아있진 않아서 다 넣어주었어요.
오징어젓갈을 넣고 조물조물 잘 버무려줍니다.
오징어젓갈
STEP 4/5
양념을 잘 버무려준 후 청양고추도 넣어주고 깨도 탈탈탈 넣어주면 오징어젓갈무무침 완성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만들기도 쉬워서 너무 좋은데 맛은 정말 고급요리같아요. 무가 숨이 죽으면 더욱 맛있어집니다.
무를 넣어주니 짠맛이 덜해져서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수미네반찬에서 나온 후로 오징어젓갈이 남으면 가끔 이렇게 해서 먹는데 밥 비벼먹기에도 좋더라구요.
오징어젓갈에 양념이 다 되어있으니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되서 더욱 좋아요!
청양고추, 깨
STEP 5/5
밥에 비벼먹었는데 사진을 찍자니 약간 지저분(?)한 것 같아서 이렇게만 찍었네요. 쌀밥에 오징어젓갈무무침 한 젓가락 올려서 한입 와앙 먹으면 정말 맛나요.
같이 먹은 가족들도 흔한 오징어젓갈이 아니라 고급요리같다고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집에 오징어젓갈 잘 안 먹게 될때 이렇게 오징어젓갈무무침으로 한번 드셔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