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좋아했는데, 그래서 텃밭에 500원에 10개를 심었습니다. .
상추나 다음 쌈채소에 비해서 상당히 가격이 쌔더라구요.
그런데 잘 자라지 않는 듯 싶었습니다. 중간 중간 자라면 땄는데,
알고 보니 당귀는 봄에 심어서 가을에 풍성해지면 따야하는 것이더라구요. 에구머니야.
땃는데....그래서 지금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당귀를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500g으로 두개 1kg를 주문했습니다.
500g에 5800입니다. 양을 가늠할 수 없어서 주문했더니
어마무시하게 왔네요. 이렇게 많을 줄이야!!
그래서 일단!! 그냥 씻어서 질겅질겅 씻어서 먹고 쌈에 싸서도 먹고
일부만 꺼내어서는 당귀나물무침을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많이 남았습니다.
당귀나물무침은 데친 후에 된장, 들깨가루, 매실액 등을 넣어서
무쳐 주어서 당귀나물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한테
권해드립니다. 이정도는 충분히 드실 수 있습니다. ^^
당귀는 특히 여성들한테 좋은 식재료이기도 하죠.
소화도 잘되고요. 장운동에도 도움이 되는 반면에 한약재료도 사용하는 것이
당귀입니다. 당귀 식사하시고 하나씩 씹어서 질겅질겅 씻어서 드셔보세요.
마치 장내삼처럼요. ㅎㅎ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