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냄비에 물을 붓고 항아리를 뒤집은 다음 끓는 물에 10분간 소독해 주세요.
매실 담는 용기는 항아리나 유리병을 사용하면 좋아요.
STEP 2/8
주문한 황매실을 개봉했더니 온 집안 가득 향긋한 매실 향이 퍼지더라고요~ᄒ
STEP 3/8
매실 꼭지는 꼭 제거하지 않아도 되지만 매실청을 만들었을 때 둥둥 떠다녀 지저분하게 보여 제거해 주는 것이 좋아요.
칼끝으로 살짝 건드리면 꼭지가 잘 빠져요. 이쑤시개를 사용해 봤는데 과도로 제거하는 것이 더 쉽더라고요~ᄒ
STEP 4/8
꼭지 제거가 끝난 매실을 깨끗이 세척해 주세요.
베이킹 소다를 희석한 물에 10분간 담갔다가 씻어주면 좋아요.
STEP 5/8
매실을 씻은 다음 채반에 담아 물기를 빼준 다음 남아있는 물기는 면보나 키친타올로 제거해 주세요.
저는 전날 밤에 씻어 채반에 담아놨더니 물기가 깔끔하게 제거되었더라고요.
STEP 6/8
준비한 설탕의 20%를 남겨두고 소독한 항아리에 매실과 설탕을 차례대로 담아준 다음 마지막에 남겨둔 설탕으로 매실을 덮어주세요.
저는 단맛이 덜한 유기농 설탕을 사용했는데요. 설탕 종류는 취향껏 사용해주세요.
STEP 7/8
매실이 잘 발효되도록 소독한 소창으로 항아리를 덮어준 다음 초파리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고무줄로 꼼꼼히 묶어주세요.
항아리 덮개는 한지 혹은 비닐을 사용해도 관계없어요.
STEP 8/8
2~3일 후 설탕이 녹기시작하면 설탕이 잘 섞이도록 나무주걱으로 저어주세요.
설탕이 완전히 녹은 다음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3개월간의 숙성시간을 거치면 매실청 만들기 완성~
매실 씨의 독소로 인해 3개월 후 매실을 건져낸 다음 건져낸 매실은 잼이나 요리에 사용하면 돼요.
매실을 건져내지 않은 상태로 1년간 숙성시키면 매실의 독소가 사라진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이젠 매실이 잘 숙성되도록 기다리기만 하면 될 듯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