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추장을 만들어서 찍어서 먹는 것이죠.
마치 쪽파강회처럼요.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물미역초무침??? 그것도 아닌 것 같고
물미역과 초고추장? 것도 아닌 것 같고요.
그래서 생각해낸 이름이 물미역강회입니다.
원래 강회는 미나리나 쪽파를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을 의미하는데,
물미역을 데친 다음에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은
별다른 단어가 없더라구요.
물미역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을 워낙에 좋아해서
오마니께서는 늘상 많이 많이 해 놓으셨지요.
전 그럼 그것이 제 주식이였습니다. 밥없이 그냥 그것만 다 먹어치웠지요. ㅎㅎㅎ
물미역 씻고 데치고 초고추장만 만들면 끝이지요.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