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물
처음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이웃님 블로그에서 고춧물
반찬을 처음 봤어요.
첫눈에 알아봤어요
"넌 내 취향이다!"라고...
마침 사용하고 남은 아삭이 고추가 있어
고춧물을 만들어
점심에 한 그릇 밥으로 먹었어요~
고춧물 만드는 법
분량: 2~3인분
난이도: 하
조리 소요시간: 20분
재료
(계량컵 계량스푼으로 계량)
멸치 50그램, 아삭이고추 10개, 양파 1개,
들기름 2 큰 술, 물 1컵, 조선간장 1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까나리액젓 1 큰 술.
고춧가루 적당량.
1. 냉장고에 있던 잔 멸치를
전자레인지에 약 2 분 정도 돌려
바짝 구워 잡내와 비린내를 없애요.
멸치를 더 넣고 싶었지만
이것밖에 없었어요.
기호에 따라 멸치의 양을 추가해도 좋겠어요.
2. 아삭이 고추는 꼭지만 제거하고
씨도 사용해요.
양파와 아삭이 고추를 적당히 잘게 자르거나
다지는데 편하게 커터에 잘라 넣고
함께 다졌어요.
3. 깊은 팬에 들기름 두르고
양파와 고추를 숨이 죽을 정도로 볶다가
물을 붓고 멸치 넣고 끓여요.
멸치에서 육수가 만들어지니까
물 대신 멸치육수 사용 안 해도 좋겠어요.
4. 센 불에서 끓어오르면 불을 조금 줄이고
양념을 해요.
조선간장 넣고 다진 마늘 넣고 끓이면서
맛을 보고 심심하면 부족한 간을
액젓으로 맞춰요.
5. 홍고추가 있었으면
색도 이쁘게 만들어졌을 텐데 없어서
고춧가루 조금 넣고
국물이 거의 졸아들 정도로 끓여 마무리해요.
매운 청양고추도 함께 사용해도 좋을 텐데
없어서 아삭이 고추만으로 만들어
전혀 맵지 않았어요.
잡곡밥에 듬뿍 얹어 먹었어요~
여름에 밑반찬으로 만들어 두면
참 좋겠어요.
고춧물에 된장을 조금 넣어 만들어도
잘 어울리겠어요.
고춧물 만들어
한 그릇 밥으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