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갈매기살이나 뽈살은 흔하게 드셔 보셨을 듯도 싶네요.
돼지의 뒷고기라는 것은 돼지의 머릿고기에서 나오는 부위로
돼지고기의 맛있는 부위를 뒤로 빼서 먹었다는 의미에서 뒷고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정육을 하시는 분들이 돼지 뒷고기를 남겨 놓고 저녁에
한잔의 술로 드셨다고 하는데
돼지뒷고기는 김해가 가장 유명하다고 하네요. 김해 여행을 가게 되면 뒷고기를
제대로 맛 봐야겠지요 ㅎㅎㅎ
뒷고기 모둠인데 뽈살, 콧등살, 항정살, 삼각살 이렇게 4종류가 있는데
항정살은 우리가 흔히 먹는 부위이기는 하지만
여기는 두항정살이라고 표현하네요.
두항정살은 아마도 기존에 우리가 먹는 항정살보다 윗부분에 있는 살 같아요.
이 돼지 뒷고기를 다진마늘, 소금, 후추, 그리고 색다르게 쯔란소스를 넣어서
양념을 해서 구워 먹었습니다. 쯔란소스!! 요거요거 아주아주 별미입니다.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