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트 가면 생강, 밤, 땅콩 등 가을 제철 식재료가 눈에 띄게 많죠. 지금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식재료는 이때 먹어두어야 건강도 더할 수 있고요. 지금 만들어 두어야 더 맛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오늘은 햇생강으로 생강술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 건데요 만들기 쉬우니 꼭 따라 해보세요.
좋은 생강을 고르는 방법은 우선 단단해야 하고요.발이 굴고 넓으면서 한덩어리에 여러조각이 붙어있는것이 좋아요. 보관온도는 0~5℃에서 오랫동안 두고 드실려면 하나씩 신문에 포장후 냉장고에 두셔도 좋고 흙등에 파묻어서 그때그때 꺼내어 쓰시는것이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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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제철이라 다른계절보다 햇생강은 껍질이 얇아서 잘 벗겨져요. 그래서 생강껍질은 흙을 턴 후 일회용 수세미로 쓱쓱 씻겨주기만 해도 뽀얀 살갗을 드러내는데요. 미리 조금 물에 담가두면 틈새 흙도 쉽게 떨어져 생강껍질 까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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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흙이 쉽게 떨어지도록 5분간 물에 담가 불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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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에 보면 꽤 흙이 많아요. 이대로 껍질을 까는 것보다는 덩어리를 떼어내어 사이사이에 낀 이물질이나 흙을 제거후 껍질을 벗기는것이 더 깨끗하게 손질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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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발 사이를 썰기도 쉽도록 톡 부러트린 다음 사이에 흙은 요리 솔 혹은 일회용 칫솔로 씻겨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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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껍질이 얇다 보니 탈피기보다 작은 티스푼으로 슥슥 긁어주시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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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뽀얗게 말끔해진 거 보이시죠? 껍질이 얇아서 야채필러 보다 작은 스푼 하나면 쉽게 생강껍질은 벗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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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란 자태의 햇생강! 얇게 채 썰어 볼게요. 얇게 편썬후 술에 담그시려면 생강 양을 조금 늘리시면 되어요. 대신 직접 갈아주면 훨씬 생강 즙이 많이 우러나와서 진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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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채 썰어서 그냥 넣어두기도 했거든요. 대신 얇게 저미듯 썰어야 진한 생강 술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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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늘 생강200g에 정종(제사에 쓰는 술) 500ml를 넣고 함께 갈아줄게요 우리 집은 제사 안 지내요~하는 분들은 청주도 좋고요. 소주도 좋아요. 도수가 소주의 경우 5도~12도정도 높지만 알코올은 요리 시 휘발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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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무디 기능으로 20초 정도 갈았어요. 이제 거의 완성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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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망에 조금씩 따라주면서 건더기만 걸러 완성해주세요. 숟가락으로 꾹~누르면 즙이 잘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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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생강 200g에 정종 500ml 넣어 만들었는데 양이 진짜 많죠? 이게 햇생강이라서 즙이 진짜 많답니다. 거른 생강찌꺼기가 요렇게 많이 나왔어요.
생강은 생선이나 육류의 특유의 냄새를 줄이는 역할도 하지만 섭취시 소화액을 분비시켜서 소화를 도와주면서 몸을 따스하게 도와주어 감기예방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마늘처럼 향신료 역할을 하면서 생강의 진저롤 성분은 병원력의 살균을 돕다보니 장어구이, 회초밥을 드실때 곁들이시면 배탈이 잘 나는 분들에게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