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무는 나중에 녹아들기 좋도록 채 썰어주시면 된답니다. (물론 힘드신 분들은 채칼을 사용하셔도 OK.)
STEP 2/14
전기밥솥을 2개 준비한 다음 한 쪽엔 무 + 물 150ml 다른 한쪽엔 30분 불린 쌀과 물을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쌀쪽 물은 평소 우리 밥하는 것보다 좀 더 적게. 간단히 말하면 꼬두밥 만들듯이)
STEP 3/14
이제 무 쪽은 30분 만능찜을 밥은 압력 취사를 해주시면 OK.
STEP 4/14
보면 밥은 고슬고슬하니 잘 되고 무는 노글노글하게 녹은 게 보이시죠. 무 쪽은 여러 번 꾹꾹! 눌러 뭉개주세요.
STEP 5/14
이제 밥솥에 밥, 푹 삶은 무, 물 3.4L, 편생강, 엿기름 티백을 넣고 6시간 동안 보온해주시면 된답니다. *저는 양이 굉장히 많아서 2개로 나눠서 해주었답니다. (아, 생강 같은 경우는 쓴맛 나는 전분을 빼기 위해 물에 1시간 정도 담가 놓는 걸 추천!)
STEP 6/14
이렇게 쌀이 둥둥 떠오르면,
엿기름 티백만 따로 건져내주세요.
STEP 7/14
그리고 면포에 건더기와 물을 넣어서 꾹! 꾹! 눌러가며 고운 식혜물을 빼주세요. (면포가 없으시면 체로 걸러도 OK. 단, 밑에 건더기는 안 들어가도록 조심조심!) *건더기는 넣지 않고 물만!! 대략 4.4 L 정도 나온 듯?
STEP 8/14
이제 밥솥에 넣고 뚜껑을 열어 만능찜 버튼을 누르고 3시간~3시간 15분 동안 푸르르 끓여주시면 된답니다. *이것도 양이 좀 많다 싶으면. 한 번에 다 넣지 말고 80%만 넣었다가. 양이 줄어들면 조금 조금씩 붓어주는 걸 추천~★
아, 단맛을 좋아하시면 배즙을 추가로 넣어주셔도 OK.
STEP 9/14
아, 그리고 넘치지 않는지 한 번씩 왔다 갔다 하면서 살펴봐주면서 젓어주는 게 또 중요하답니다ㅎㅎ *그리고 이거 설탕처럼 아주 달지는 않아요! 굳이 따지면 우리 먹는 엿 정도랄까?? 배즙을 넣는다고 아주 달아지지 않거든요. 그러니 단맛이 먹고 싶다! 그러면 설탕을 조금만 넣어주시는 게 좋아요.
STEP 10/14
저는 대략 3시간 정도 졸였는데. 좀 더 농도감 있는 걸 원하시면~ 더 졸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건 어디까지나 취향껏!) *단, 식으면 더 딱딱해지니. 좀 그건 주의해주시면서 농도를 조절해주는 게 좋겠죠ㅎㅎ
STEP 11/14
찬물에 용기를 넣고 중불에서 끓이다가, 뜨거운 물에서 나오는 수증기로 병을 10분 정도 소독해주는 게 중요하겠죠.
STEP 12/14
그리고 키친타월 위에 올려 물기를 충분히 빼주시면 된답니다. (그래야 나중에 곰팡이가 쓸지 않겠죠ㅎㅎ)
STEP 13/14
완성된 뜨거운 조청은 바로 병에 차곡차곡 담아주시면 끝! 저는 대략 2병하고도 좀 더 나왔네요.
STEP 14/14
식으면 뚜껑을 덮어 냉장고에 넣어 활용해주세요ㅎㅎ (너무 오래 두면 상할 수도 있으니~ 빨리 드시는 게 더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