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면역력 높일 때 좋은 대추고(대추차) 만들기
Total time: 2 h
Yield: 6 servings
Ingredients: 대추 5줌; 생강 1개; 흑설탕 1/3컵; 매실청 1스푼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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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22

말린 대추는 주름들 사이에 먼지가 많이 껴 있을 수 있어서 꼼꼼히 세척해준다. 얼마전에 과일 세척용 칼슘파우더를 샀는데 여기저기 쓰기 간편하니 좋은것 같다. 대추랑 생강 둘다 물에 푹 담구고 파우더 뿌리고 30분씩 불려 불순물을 제거해주었다.
STEP 2/22

요즘 생강도 제철이라 손바닥만한 것이 550원밖에 안한다. 생강도 한 30분정도 불려서 흐르는 물에 박박 씻어준다.
STEP 3/22

건져서 도마위에 올린 아이들. 돌려깎아 씨랑 껍데기를 분리해주었다
STEP 4/22

씨에 좋은 영양분이 많다고 해서 버리기 아까우니까 대추씨랑 생강만 넣고 일단 1시간 푹~ 끓여준다.
STEP 5/22

생강은 껍데기를 칼로 쓱쓱 잘라내서 예쁘게 편썰어주었다.
STEP 6/22

대추씨랑 생강 먼저 넣고 팔팔 끓여준다.
STEP 7/22

그동안 남은 대추는 가위로 짤막 짤막짤막하게 손질했다. 차 위에 몇개 띄워먹을 요량으로 몇개는 돌돌돌 말아 썰어서 모양도 내주었다.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주면 된다.
STEP 8/22

생강만 몇 알 남겨주고 대추씨는 체에 걸러서 건져낸다.
STEP 9/22

이 국물이 대추씨 엑기스이다. 이 위에다가 썰어놓은 대추 올려놓고, 푹 잠기도록 물을 넉넉히 부어준다. 나는 1리터 남짓 넣었다.
STEP 10/22

이제 뚜껑닫고 센불로 팔팔 10분, 중불로 20분정도 끓여준다. 이 시간대에는 인덕션 예약 걸어놓고 마치는 소리나고 5분정도 식혀둔다.
STEP 11/22

한 숨 식은 대추를 핸드믹서를 이용해서 곱게 갈아준다.
STEP 12/22

(아주 식혀서 손으로 으깨도 되고, 아예 믹서기를 이용해도 좋다. 그리고 으깨고 체에 걸러도 좋다! 나는 핸드믹서로 갈아서 체에 걸렀다^^)
STEP 13/22

곱게 갈아주면 이런 비쥬얼이 되는데, 이제 집에 있는 체를 이용해서 걸러준다.
STEP 14/22

집에 체가 곱고 작은 사이즈를 이용했기때문에 이렇게 끓여가면서 계속 작업했다. 대추고는 정성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대목이다^^
STEP 15/22

살살 끓이면서 눈에 보이는 건더기들 체에 걸러주는 작업을 했다. 이제 거의 나오지 않는다.
STEP 16/22

이제 설탕 이만큼이랑, 매실청 한 스푼을 넣어주었다. 대추만으로도 충분히 단 맛을 낼 수 있는데 설탕을 왜넣냐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장기보관하려면 설탕을 어느정도 넣어줘야 한다. 안그러면 대추고를 냉동보관해서 먹어야 함..
STEP 17/22

매실청도 한 스푼 넣어준다!
STEP 18/22

인덕션 온도를 약불로 맞춰놓고 계속 팔팔 끓여준다. 그리고 용암처럼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올때마다 저어준다. 총 1시간 30분정도 저어줬다. 저어주지 않으면 마구 튀어오르기 때문에 계속 저어준다.
STEP 19/22

어느 시점이 지나면 젓는 와중에도 계속 튀어오르고 난리가 나는데 그때쯤 농도가 잡혀서 불을 꺼줬다. 이제 열탕소독 시킨 병에다가 (거꾸로 뒤집어 물기를 좀 제거하고) 옮겨담는다.
STEP 20/22

대추 차먹을 때에는 하나씩 동동 띄워먹고 싶어서 아까 동그랗게 말아서 모양낸 대추도 마지막에 위에 얹어주었다.
STEP 21/22

뚜껑 꼭 닫고 뒤집어서 보관하다가 한번 개봉한 뒤에는 냉장보관하면서 먹으면 된다. 정성의 대추고 완성!
STEP 22/22

완성된 대추차로 따끈한 물 넣어서 타먹으면 된다. 쫀쫀한 농도의 정성가득한 대추차 덕분에 올 겨울이 든든하다^^ 요즘 제철이라 너무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