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조카에게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던 밀크 카라멜이에요. 여름방학때 놀러왔던 조카가 책을 보며 먹고 싶었던 쿠키들을 찜해 놓고 갔었는데 그 중 밀크 카라멜도 있었어요. 그래서 추석 전 만들어 추석 때 온 조카에게 챙겨주었네요. 입안에서 살살 녹여 먹으면 쫀득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참 맛있더라고요. 조카도 한번 맛보고 추석동안 밀크 카라멜을 찾곤 했었는데 설탕도 많이 들어가고 해서 좀 자제하면서 주었었네요. 달콤 쫀득한 밀크 카라멜~! 만들어보아요~
만들기 전 틀에는 유산지나 종이호일을 깔아둡니다. 바닐라 빈은 반으로 갈라 씨를 발라주세요.
STEP 2/7
생크림에 바닐라빈 껍질을 넣고 부르르 끓여주세요.
STEP 3/7
생크림이 부르르 끓어 오를때, 바닐라 빈 껍질은 건져낸 후, 설탕과 올리고당, 연유, 바닐라빈 씨를 넣고..
STEP 4/7
카라멜 색이 날때까지 계속 저어가며 중약불에서 끓여주세요. 이 작업이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STEP 5/7
116도 까지 끓으면 불을 끄고 실온의 버터를 넣고, 잘저어가며 버터와 카라멜이 잘 섞이도록 해주세요. 116도 보다 낮은 온도로 끓이면 굳지를 않고, 116도 보다 높은 온도로 끓이거나 오래 끓일수록, 단단한 카라멜이 되니 참고하시면 될것 같아요. 색이 나기 시작할때 온도를 재기 시작하면 온도 맞추기가 용이하더라고요. 온도계가 없으신 분은.. 주걱으로 바닥을 긁으면 선이 보였다 사라지는 정도까지 끓이시면 됩니다.
STEP 6/7
준비한 틀에 붇고, 냉장실에서 1~2시간 정도 굳혀주세요.
STEP 7/7
냉장실에서 나온 굳은 카라멜은 실온에 잠시 두었다가, 칼로 예쁘게 썰면 완성~! 포장은 유산지나 종이 호일로 하고,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보관하면 되구요, 냉동실에 보관하는 경우에는, 실온이나 냉장실에서 해동한 뒤 먹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