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생각하며 요리하는 소소한 행복~
여름건강 챙기는 수박주스한잔
수박씨,껍질채넣은
휴롬으로 간편한 수박주스 만들기
pictures & writer 피에스타
금요일밤은 왠지 조금 느슨해지면서 긴장감이
풀어지죠?
일요일저녁은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고 갑갑한데
금요일은 그렇게 좋더라구요.
내일아침엔 좀 일찍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는
심리적 부담때문인지 몰라도
토요일보다 더 즐겁게 가족들과 좀 편하게
둘러앉아서 즐기는 편이어요.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 1순위는 수박!
항상 수박먹고난후에 남은 국물 쪽쪽 빨길래
간편하게 먹도록 수박주스 만들어봤어요.
평소에는 사과와 오렌지로 아이들주스를 만들거나
요즘은 더우니까 얼린망고로 샤벳을 만들어주었는데
수박주스가 사실 더 쉬워보이더라구요.
생각보다 정말 초간단이라
아이들음료는 물론 퇴근후 남편에게도
한잔 만들어주면 좋을것같아서
당장 만들어 맛보기로 했답니다.
수박은 여름과일에 대표이기에
요즘은 마트입구부터 수박을 볼 수 있는데요.
매번 살때마다 고민되시잖아요?
두드려서 통통 소리를 들어야하는지
퉁퉁 하는게 맞는지..
검은줄무늬는 얼마나 선명한게 좋은지
수박의 꽁무늬는 이정도 작으면 되는지..
정말 고민백만번하고 사온 수박이
쩍! 하고 갈라져 달콤함 그자체면
'아~~내가 잘골랐구나!'하는 희열감까지 느껴질정도.
그러다 간혹
장보러가서 보채는 아이때문에
대충담아온 수박은 이걸 설탕을 뿌려야하나
말아야하나 실패한적도 있구요.
이걸
바꾸러 가기에도 너무 무겁고 말이죠.
그럴때!
수박주스 만들어보시는것도 너무나 좋을듯해요.
요즘엔 덥다보니 19개월 아기도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을 맛본터라 말도 아직 제대로 못하는 녀석이
냉동실문을 열어달라며 제옷깃을 잡고 늘어져요.
그래서 주스나 슬러시 만들어서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주곤 하는데요.
사과,오렌지등은 사실 씨도 제거해야하고
오렌지는 껍질도 제거해야하지만
수박주스는 정말 간단한것이
수박껍질까지 깨끗하게 씻었다면
듬성듬성 썰어서 통채로 넣어주면
되니까 한결 수월한 느낌이어요.
수박껍질은 베이킹소다로 먼저 씻어낸후
식촛물에 5분정도 담궈두기만 하면 되어요.
사오자마자 씻은후 저는 반으로 잘라
냉장고에 넣어둔답니다.
붉은색의 수박과육에는 리코펜 성분이 함유되어
항산화 작용을 하여 항암은 물론 노화방지와
여름에 수분보충에도 좋은건 많이들 알고계시지만
수박껍질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이
함유되어있어서 고혈압 예방은 물론
동맥경화나 부종에도 좋은거 알고계셨나요?
그래서 가끔은 수박 흰부분을 도려내어
수박장아찌나 무침도 많이 만드시는데
대부분의 주부들은 절 포함해서
버리곤하죠?
사실 달콤함은 수박의 과육이 최고잖아요.
하지만 수박주스 만들때 이제 수박껍질도
함께 넣어 건강을 +1 해보세요.
대충 껍질채 자른 수박도 넣구요.
동글동글 모양낸 수박 나머지도 함께
넣어주었어요.
휴롬 착즙기로 착즙을 처음 시작할때는
조절레버를 'CLOSE' 로한후 착즙하다가
마지막 재료 투입후 조절레버를 '반열림' 상태로
옮겨서 30초정도 작동하면
안에 있는 찌꺼기들이 더 원활하게 나오면서
맛있는 착즙이 이루어져요.
요런것도 휴롬만의 특징이죠?
원하는 재료에 따라 식감을 느끼고 싶을때
혹은
맑게 드시고싶을때 조절레버를 통해
착즙해주세요.
가령 토마토를 맑게 목넘김을 부드럽게 주스로
드시고싶다면 CLOSE!
나는 토마토의 입자를 느껴보면서 식감을
즐기고 싶다시면 '반열림'상태로 착즙하시면
된답니다.
완성된 수박주스!
사실 아이들용 만들기전에 얼마나 달콤한지
제가 느껴보기위해 몇조각만 넣어보았는데요.
역시나 수분이 많다보니 300ml나
만들어지더라구요.
찌꺼기 거름망에 내려온것이
거의 없을정도!
수박씨도 모두 갈리고 수박껍질까지
사르르~~
처음 휴롬착즙기 보시고 주부들이 다들 놀란건
과일을 넣었는데 과일의 색이 그대로 드러남과
찌꺼기가 적다는것 이였죠?
저도 처음에 광고에서 휴롬주스 만들어주는
영상보았을때
포도주스가 콸콸 쏟아지는거보고
뒤에서 호수꽂아서 주스 들이붓는줄 알았....
그만큼 획기적이라
'휴롬'이라는 단어는 착즙기의 대표가 된
이유가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그때만하더라도 1세대 휴롬모델은
주스캡이 없었잖아요.
그래서 사과랑 케일 함께 갈때
번갈아 넣곤 했었죠.
이제는 주스캡있으니까 여러가지 채소랑
과일을 함께 갈아도 가족이 모두 똑같은 맛으로
즐길 수 있다는것도 매력!
특히나 주스캡 열때 쾌감 한번쯤 느껴보셨죠?
콸콸콸~
나도 쇼호스트가 된것처럼~
가족을위해 건강을 +1 해준듯한
엄마로써 주부로써의 쾌감도
콸콸콸 ♬♪
자연의 빠알간 색을 보고있으니
대충 플라스틱컵보다는
식욕돋는 빨간색으로 눈으로 먼저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아끼는 와인잔도 꺼내봅니다.
짙은 빨간색이 더 와인보다 맛나보이지 않나요?
마침 아이들도 집으로 올때라
곁들일 수박도 잘라보구요.
평소엔 사각으로 잘라먹는 수박도
오늘은 스쿱으로 동글동글
모양내었더니
애들이 더 좋아할만하죠?
별거아니지만
애들간식도 요렇게 챙겨주면
엄마가 자기를 위해서 집에서 기다리면서
뭔가 정성을 들인듯한 기분을 받나봐요.
대충 챙겨준날은
"엄마 오늘 바빴어?"라며 한마디 던지는데
은근
찔리더라는..
사실 똑같은 볶음밥도
여러가지로 모양내어 주면
"엄마 최고~~완전 맛있어요!"하며
엄지척 해줄때
또 어깨 으쓱해지는건 어쩔수없구요.
그래서 오늘은 건강한 수박주스이니만큼
과자도 건강한 단맛을 느낄 수 있도록
몇가지 챙겼어요.
과일주스 전문점가면 여름메뉴로
'수박주스' 많이 볼수있는데요.
한여름되어 수박가격이 조금 떨어져도
그렇게 비쌌는데
집에서는 몇조각만 넣어도 수박주스가
한가득 만들어지니
집에있는 휴롬착즙기로
아이들 건강주스 만들어보세요.
굳이 수박씨를 제거하지 않아도 되구요.
껍질째 넣어도 되니까 너무 쉽고
휴롬착즙기로
수박주스 만들어둔후 그다음날 아침에 브런치와 즐겨도
맛은 그대로예요.
단 수박씨가 많이 들어가면
색감은 좀 더 짙어진다는것!
그리고 너무 달지않아서 고민이라면
착즙후 꿀 조금 넣어주시면
달콤하게 즐길 수 있어요.
수박주스 만들기전에
요렇게 몇개만 동글동글 잘라내어
꼬지에 꽂아둔후
나머지는 휙~~착즙하시길 추천해요.
어때요?
수박주스전문점 못지않게
눈으로도 시원하고 달콤함이 느껴지시나요?
과육의 달콤함은 가운데가 제일 달잖아요.
혹여
아이들이 가운데만 쏙쏙 빼먹는다면
(우리집아이들)
아랫부분은 꿀첨가해서
수박주스 추천해봅니다.
나혼자산다 기안84와 헨리처럼
저도 한잔 만들어서 냉장고에 둔후
남편 퇴근후에
짜잔~~하고 기력을 붇돋아주려구요.
그럼 표정이 달라져요!!
그럼 제가 한번 그맛을 느껴볼께요~~
>.<
시원함과 아울러 자연스런
달콤함과 수박 자체의 싱그러움?
이래서 다들 찾나봐요.
목넘김이 진짜 가벼워요.
사과주스나 오렌지주스와는 또 다른
목넘김!
완샷하지않고는 못배기는..
여름 최고 과일주스가 될것같아요.
시원하게 한잔 더 내려서
낮잠자고 일어난 울 막둥이도 한잔~~
여름건강 챙기는법!
오늘은 건강한 과일로 만든 주스로
달콤하게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