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살림꾼들은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LA갈비를 먹고 나면 육즙 듬뿍 맛나는 이것을 버리기엔 아깝고
밥이라도 비벼서 한 끼 보충을 해볼 것이라고 한 번쯤 상상을 했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내가 생각하는 걸 반드시 남도 생각할 수 있다는걸,,
<갈비 무 조림>
밥을 비벼 먹어도 좋지만, 그 양념 국물에 세 컵 정도?
ml 수로 따지면 600ml 정도 더 넣고
무를 넣고 조려주면 진짜 맛나는 무 조림이 탄생된다. 그
때 청양 고추나 버섯을 넣어도 금상첨화.
난 항상 이 국물에 밥을 볶아서 먹는다 고기가 한두 거름 남았을 대
고기를 가위로 잘라준다.
특히 밥을 지을 때 조금 고슬고슬하게 지어줘야 한다.
국물에는 물기가 많기 때문에 자칫하면 리소토 느낌이 나거나
질퍽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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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국물을 많이 사용하면 안 되고
고기+국물 한 국자에 밥 한 공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팬에 고기+국물 한 국자를 넣고 끓어오를 때
고슬고슬 지은 밥을 넣고 빠르게 볶아준다(센 불에서)
간은 굴 소스 와 소금으로 해준다.
그리고 깨를 뿌리면 완성!!
양념에 충분히 감칠맛이 있기 때문에 따로 이것저것 넣지 않아도
훌륭한 갈비 볶음밥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