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찾아볼 때 봄동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 시기를 놓치면 1년 뒤에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눈에 보일 때 구입해서 자주 먹어야 됩니다.
한때 냉이 먹는 재미에 빠져 살다가 요즘은 봄동 먹는 재미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봄동은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많습니다.
저는 시장에서 자주 가는 채소 가게에서 구입했는 안 그래도 많은 봄동을 덤으로 더 주셔서 한 봉지 가득 차고 꾸역꾸역 눌러 담았습니다.
그래서 봄동 겉절이를 만들어 먹고 남은 봄동으로 봄동전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사실 봄동전 만들어 먹고 남은 봄동이 또 있어서 다음에는 어떤 봄동 요리를 만들어 먹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철은 맞이한 봄동으로 전을 만들어 먹으면 달고 맛있는데 저는 마법가루를 넣고 만들었습니다.
그 마법가루가 궁금하시죠?
지금 공개하는 봄동전 만드는 법 속에 숨어 있으니 꼼꼼하게 잘 살펴보면 좋을 듯합니다.
자칫하면 심심할 수도 있는 봄동전에 새우가루를 넣어서 감칠맛이 맴돌아 전혀 심심하지 않은 맛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봄동전 만들 때 새우가루 넣어보세요.
새우가루 넣은 반죽과 새우가루 넣지 않은 반죽으로 만든 봄동전을 먹었을 때 당연 새우가루를 넣은 반죽으로 만든 봄동전이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