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가 난 곳이 가려워 잠을 설치고 소화장애를 앓고 있는 울아가를 위해 소화가 잘 되는 식재료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할머님이 양주에서 키운 찹쌀과 대추, 고모할머니께서 이천에서 키운 고구마로 만든 우리 농산물 이유식입니다.
찹쌀은 알레르기가 잘 일어나지 않고 소화가 잘 되면서 담백하며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몸에 기운을 내게 합니다.
고구마는 변비와 알레르기가 심한 아기에게 좋아서 이유식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재료입니다.
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어 날씨가 쌀쌀하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먹이면 좋고, 비타민C, 철분, 칼슘 단백질이 풍부하여 약해진 면역력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당질이 풍부한 고칼로리 식품으로 위와 장에 자극을 주지 않아 소화기관이 약한 아이에게 도움이 됩니다.
찹쌀, 고구마, 대추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며 가을에는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재료입니다.
고구마는 소고기와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을 수도 있어서 닭고기이유식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는 어른과 달리 소화력이 더 안좋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