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하러 간다고 했는데 결국은 맥주안주를 가지고 왔어요. 아이는 친구네서 치킨 시켜 먹고 있다고 하고 짝꿍이는 별생각이 없다고 해서 굳이 저녁거리를 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이따가 맥주나 마신다고 하길래 안줏거리 뭐가 있나 찾아보니 뭔가 없는데 아까 사온 황태채가 있어서 에어후라이어에 돌려봤어요. 튀김을 할까? 잠시 생각해봤는데 그렇게까지 하기엔 번거롭....다. 초초초 간단한 맥주안주이긴 하나 맛있다지요. 간장마요소스를 콕 찍어서 먹으면 굿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