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주 식단, 아이 반찬 식단표, 유아 반찬 식단, 유아식 식단, 10월 식단, 일주일 식단
얼마 전 여수에서 식당에서 밤이 나온 적 있어요.
꼬맹이들 밤을 어찌나 잘 먹던지, 집에 오자 밤을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밤 껍질 벗기는 막노동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껍질만 벗기면,맛탕은 오븐으로 또는 프라이팬으로 구워서 꿀, 물엿, 소금을 넣고 조리면 되니 방법 자체는 쉽습니다. 그리고 고기 좋아하는 우리 꼬맹이 고기 부아 고기 부아 하며 쇠고기 수육도 잘 먹고, 고기 밑에 시금치도 숨겨서 우리 꼬맹이들 맛있고 든든하게 먹고 등원하였습 비다.
https://blog.naver.com/okybali123/221374096328
확실히 소풍 시즌이다 보니 김밥도 종종 싸먹었습니다. 오늘은 계란을 속에 말고 계란 말이로 말았고, 오이, 당근, 깻잎, 장조림, 진짜 기본 재료로 만 싸주었는데도 김밥 더 주세요 김밥 더 주세요 꼬맹이 둘 다, 신랑까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김밥을 실리콘 김발로 말았더니 대나무보다는 모양 잡기가 훨씬 쉬웠습니다. 계란을 겉으로 넣으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꼬마김밥 아이들도 좋아하고, 야채 먹이는 방법 중 좋은 방법이니 강추합니다.
요즘 밤호박으로 에그 슬럿 많이들 하더라고요. 저는 달달한 꿀 고구마로 에그 슬럿을 만들었습니다.
브런치로도 정말 좋고, 케첩 찍어 먹으면 진짜 맛있었습니다. 고구마 삶아서 속 조금 파내고 계란 넣고 치즈 뿌리고 직화 오븐에서 20분 구워 주면 되니 편하고, 그럴듯한 모양, 맛, 건강 모두 책임지는 고구마에 그슬러입니다
상추는 쌈 싸 먹을 때 생으로만 먹는다고 생각하기 쉽죠. 우리 꼬맹이들은 로메인은 그때그때 다르지만, 흑임자 드레싱과는 잘 먹더라고요 양상추로 생각하는듯해요. 하지만, 적상추는 모양이 별로인지 잘 안 먹습니다. 그래서 삶아서 쌈밥으로 했습니다. 대패 삼겹살로 오삼불고기 해서 넣어줬더니 역시 잘 먹었습니다.
여행 내내 엄마 바지락 국수 먹고 싶어요 노래하던 우리 첫째, 여행 다녀오고 그 다음날 바로 만들었는데 역시나 잘 먹었습니다. 양이 좀 많아서 해감을 안 하고 씻기만 했더니 약간 질겅 거리긴 했었는데 앞으로 더 꼼꼼히 씻어야겠습니다. 꼬맹이도 바지락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일명 호로록 맛있는 국수
여행 이후 저도 많이 힐링 되었는지, 나름 반찬에 더 신경을 써주고 아이들도 대체적으로 한주 너무 잘 먹었던 것 같아요.
매일매일 식단 레시피 아이디어가 고갈되지 않고 생각나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의 레시피로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굿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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