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에서 개인적으로 한박스가 생기셨다고
빌라분들 모두에게 몇모씩 주셨어요~
저는 솔직히 좋아하는편은 아니지만
영양가득하니 꼭 챙겨서 먹이고 있어요~ㅋ
신랑도 사실 안먹어서 제가 억지로 먹이구 있지만
우리 1호는 킬러인데 2호는 잘 안먹어서
어떻게든 먹이려고 이런저런 요리로 해주고 있어요.
그중에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거~
만들기도 어렵지 않아서 쉽게 하실 수 있는
두부로 도너츠만들기 소개할게요.^^
혹시 우리아이가 안좋하는거라 걱정하신다면
직접 드셔보시면 거의 맛이 안나서
전혀 두부를 안먹는 아이라도
아마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꺼예요~
아~ 그리고 설탕에 달달한맛이 있으니
더 맛을 못느낄수도 있구요~
우리 1호가 좋아하고 공짜로 얻어서
아이들과 맛있게 해서 먹고
주신 이웃분에게도 갔다드렸는데
너무 맛있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아이가 조금 크다면 함께 만들어도
재미있을것 같은데 방학에 같이 만들면서
아이와 추억쌓기 해보시는건 어떨지?^^
재료도 너무 간단하고 만들기도
만들어보니 전혀 어렵지 않아서
손이 발인 저도 만들었으니
저보다 더 예쁘게 만드실 수 있으실꺼예요~^^
재료: 두부한모, 핫케익가루 1컵, 우유2스푼, |
1. 두부를 면포에 싸서
물기를 꾹~~ 짜주세요~
2. 볼에 물기를 짠 두부와 우유2스푼과
핫케익가루 1컵을 넣어주세요.
3. 조물조물 섞이도록 반죽을 해주세요.
4. 반죽을 비닐에 덮고 잠시 나둬주세요.
(전 30분정도 나뒀어요~)
5. 찰기가 돌면서 뭉쳐졌죠~??^^
6. 요리저울이 있다면 일정한 크기로
나누어 동글동글 만들어 주세요.
저울이 없으시면 대충 손에 감각으로~
7. 한쪽엔 밀가루를 준비하시고
한쪽엔 사진처럼 동글게 만든걸 올리고
평평하게 피신다음 페트병 뚜껑으로
구멍을 내서 도넛모양을 만들어주세요.
이건 설명하는것보다 직접 해보시면 간단~
도넛모양을 만드실때 반죽은 밀가를 뭍혀서
꾹~ 눌러주셔야 도마에 들러붙지 않아요~^^
8. 예열된 기름에 풍덩~~~~!!
9. 익으면서 둥둥 뜨면 앞뒤로
굴려가면서 익혀주세요~
타지않게 부조절 잘해주시구요~ㅎㅎ
핫케익가루라 금새 익어요~^^
10. 도넛 튀겨진건 바트에 담아서
기름을 빼주시고요~
11. 비닐에 설탕을 담고
튀긴 도넛을 넣고 흔들어주시면
편하게 설탕을 묻힐 수가 있어요~
우이 이쁜 아이들이 먹을꺼니
유기농 설탕으로 추천이용~^^
반죽을 밀가루가 아닌 핫케익가루라
더 맛있고 담백해서 제 입맛엔 맛있더라구요.
두부맛도 거의 안나서 신기한 도넛~
제과점에서 파는것보다 집에서 튀긴거라
손이 가지만 훨씬 담백하고 고소해요~^^
아이들 출출할때 우유와 주시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을꺼예요.
두부에 고소함이 어우러져서
달달하지만 고소한 그런맛이랄까?^^
이건 나이드신 어르신들 드시기에도
많이 달지 않아서 괜찮은것 같아요~
아랫층 할머니 할아버지 갔다드렸는데
맛있게 드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설탕이 유기농 설탕이라 많이 달지 않아서
보기와는 다르게 그렇게 많이 달진 않아요~ㅎ
어릴때 추억도 생각나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건강식을 챙겨주고 싶은
엄마맘이 듬뿍 담겨서 더 맛있고 영양가득한~
방학인 우리 아이들과 편식중인 아이들
모두에게 추천드리는 간식이랍니다.
도너츠 만들기 정말 간단하게 소개해드렸는데
아이들이 두부를 안먹는다고 걱정되신다면
이렇게 해서 같이 만들어 드셔보시는건 어떨지?
영양과 맛을 같이 느낄 수 있으니
우리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
간식으로도 적극 추천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