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김치들을 냄비에 담아 줍니다. 김치는 그냥 포기김치만 넣으셔도 좋고요. 집에 있는 쿰쿰한 김치를 사용하시면 더욱 좋아요. 거기에 썬파와 다진마늘을 넣어 줍니다.
STEP 2/7
멸치를 통째로 반은 다시팩에 반은 그냥 밑에 깔아 주었습니다. 멸치를 즐겨 드시는 분이라면 그냥 다시팩에 넣지 마시고 통째로 넣어 주시는 것이 가장 구수한 멸치김치찜을 드실 수 있지요. 이제 간을 해줄차례인데 김치자체에 간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따로 간장이나 소금을 넣지 않았고요. 그냥 김치의 쿰쿰한 향을 없애주면서 단맛을 주는 매실액을 넣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들기름을 듬뿍 넣어 줍니다.
STEP 3/7
그리고 그냥 맹물을 넣어 주고는 센불에서 팔팔 끓여 주세요. 멸치가 들어가져 있기 때문에 따로 육수를 넣으실 필요는 없어요.
STEP 4/7
팔팔 끓어오르고 한 10분 정도 더 끓이다가는 이제 불을 약불로 줄여서 뭉근하게 졸이면서 찜을 만들어 줍니다. 만약 멸치의 비린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다면 청주를 조금 넣어 주셔도 비린맛 제거에 아주 좋아요. 사실 매실액도 그 역할을 하기도 하죠. 아니면 생강가루를 넣어 주셔도 비린맛 제거에 아주 좋습니다.
STEP 5/7
계속해서 약불에서 멸치김치찜을 만들어 주고 있는 중간단계예요. 국물이 처음과 다른데 진해졌지요. 그리고 향도 구수한 향이 물씬 풍기네요. 또 들기름이 들어가서 고소한 향도 나고요. 좀더 은근하게 더 졸여 줍니다. 국물이 자작자작해질때까지 약불에서 졸여 주시면 됩니다.
STEP 6/7
국물이 많이 줄어 들었을때에 통깨를 위에 뿌려 주세요. 이렇게 냄비채로 드시게 되면 더욱 먹음직스럽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