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죽은 제빵기로 돌렸어요.
설탕, 소금, 이스트가 서로 닿지 않게 버터를 제외한 재료들과 섞어준 다음 손반죽이나 기계 반죽등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쌀가루로 빵을 만들 때는 1차 발효가 필요없다고 해서 바로 둥글려서 중간발효 들어갔어요.
20분 정도 젖은 면보나 랩 등을 위에 덮어놔주세요.
STEP 2/7
중간발효 후 잘 접어서 팬닝
STEP 3/7
2차 발효는 부피가 2배 정도? 부풀때까지 하면 되는데, 저는 45분 정도 발효시켰어요. 그리고 생략해도 되지만 저는 윗면에 우유 살짝 발라 주었습니당.
STEP 4/7
17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20분 정도 구워주면 완성! 저는 굽고나서 윗면에 버터 얇게 발라주었어요.
음..쌀가루 베이킹은 예전부터 생각은 했는데 밀가루랑 비교해서 가격도 그렇고, 수분함량이 달라 베이킹하기도 까다롭다고 하고, 레시피도 많이 없는 편이라 도전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큰 맘먹고(?) 도전해봤는데 기본 식빵이라 그런지 어렵지도 않았어요 !!
1) 1차 발효가 없어서 시간 단축이 많이 된다는게 엄청난 장점 같고
2) 씹을수록 뭔가 구수한 맛+감칠맛
이 제가 느낀 점이고,
3)는 이게 생크림이 많이 들어간 식빵이라 그런지 구분이 안가서, 나중에 우유랑 달걀만 넣고도 만들어보려구요.
그리고 저는 쌀식빵 만들기전에 가장 걱정했던게 빵이 떡처럼 된다 는 이야기였어요
실제로 일반 밀가루 식빵처럼 폭신폭신 느낌은 좀 덜한데 그렇다고 떡같은건 절대 아니었구요 ㅋㅋ 약간 쫀득?한 느낌이 있긴해요.
근데 그게 그냥 조직감이 촘촘하다 그래야되나... 질긴 느낌도 없어요. 저한테는 제누와즈 만들때 별립법-공립법 이 차이 정도로밖에 안 느껴졌어요.
그러니 떡 될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은 그냥 도전해보셔도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