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도시락 레시피 1탄~!!! 악당 문어 소세지 만들기~~ 저 어릴 적에는 학교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었는데요- 요즘 아이들은 학교 급식 시스템이 워낙 잘되어있고 나라에서 무상급식을 하는 덕분에 엄마의 수고가 많이 줄었어요- 큰아이의 작년 1학년 소풍때도 식당이 있는 곳으로 소풍을 가서 엄마가 따로 도시락을 쌀 일이 없었는데 2학년인 올 해는 현장학습을 수목원으로 가면서 엄마의 도시락이 준비물에 포함되어 있었답니다. 울여봉은 저 힘들까봐 수제 도시락 맞추는데다 주문하는게 어떻겠냐고 했는데 1년에 한 번 뿐인거- 엄마가 싸줘야지~ 싶은 마음에 ㅎㅎㅎ 열심히 만들어봤습니다~ junis-36 딸아이의 가을 소풍 도시락에 들어갈 메뉴 1탄으로는 소시지로 문어만들기~ 요거 많이들 하는 품목인데요- 저도 5년 전 딸아이 어린이 집 때부터 만들었던 녀석인데- 올해는 조~금 다른 모습을 만들어봤답니다~ ㅎㅎㅎ 만드는 과정 알려드릴게요~ ^^
칼을 사용해서 소세지의 절반 만큼 칼집을 넣어 다리를 만들어줍니다. ㅡ 가로로 2번, ㅣ 세로로 1번.... 이렇게 칼집을 넣으면 다리가 6개 만들어져요~
STEP 3/10
바로 이렇게 칼집을 넣어 주시면 됩니다~
STEP 4/10
냄비에 칼집 넣은 소시지를 담고 소세지가 잠길 정도로 넉넉히 물을 부어 끓여 주세요.
STEP 5/10
그 사이 문어의 눈과 입을 만들어 줄거예요. 김밥 김은 0.8 ~ 1cm 정도로 잘라 주세요. 치즈에 지름이 넓은 빨대를 사용해 동그란 모양을 내주세요. 방금 만든 지름 넓은 동그란 치즈에 지름 작은 빨대로 또 한번 구멍을 내 작은 링모양의 치즈와 작은 빨대 사이즈의 눈알을 만들어줍니다. 소세지 1개 당, 링모양 치즈 1, 작은 눈알치즈 2개씩 필요해요!~
STEP 6/10
눈과 입을 만드는 동안 소세지가 익으면서 다리가 잘 벌어졌네요~
STEP 7/10
익은 소세지를 키친 타올에 잘 올려줍니다.
STEP 8/10
잘랐던 김을 이용해 소시지의 블랙 안대을 만들어주세요. tip. 김의 끝부분이 잘 안붙는다면 물을 약간 묻혀 붙여주시면 되요~
STEP 9/10
아까 준비한 작은 치즈로 눈을 만들고, 검은깨로 눈을 붙여주세요. 그리고 링모양 치즈로 입을 만들면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