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성스런 이유식은 분명 우리 아가에게 생에 더없는 선물이 될것이고 아이가 자라면서 여러모로 도움이 될꺼라고 믿으며 열심히 만들어 보려구요! 저는 고기포함된것 1종류,채소만으로 된것 1종류 이렇게 두종류로 하루 두끼식 3일을 먹이게 만들꺼랍니다 즉 한번에 6그릇을 만들지요 :) 다 못먹일것을 알지만 한끼의 양은 약 100ml 정도로 만들게 준비했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
먼저 쌀은 깨끗하게 씻어 30g 을 계량해 주시고 찬물에 1시간정도 불려서 준비해 주세요.
STEP 2/15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역시 깨끗하게 씻어서 10g 을 준비한 후 사진처럼 3mm 이내로 아주 아주 곱게 잘 다져주세요. ( 중기라고 해서 갑자기 덩어리지게 만들필요는 없어요,아기의 취향에 맞게 덩어리진걸 오물오물 잘 먹으면 3mm정도,아직 좀 힘들어하고 껙껙 거리면 더 곱게곱게 다져주세요 )
STEP 3/15
양배추는 겉잎말고 연하고 깨끗한 속 잎중에서도 심없는 연한 부분으로 10g 준비해서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그리고 끓는물에 넣어 1분간 데쳐준 다음 꺼내어 역시 3mm 이내로 곱게곱게 다져 준비해 주세요.
STEP 4/15
쇠고기는 30g 을 준비해서 찬물에 넣어 1시간정도 핏물을 빼서 준비해 주세요.
STEP 5/15
저는 다져진 이유식용 쇠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핏물을 빼고 바로 삶아 사용하는데요 덩어리 쇠고기를 구입하셨다면 핏물을 빼고 난 후에는 얇게 편썰어서 준비해 주시면 육수가 더 잘 뽑아질것 같아요 :D
STEP 6/15
냄비에 물 420ml 을 넣어주고 핏물을 뺀 쇠고기와 양파 한조각(약 5g정도) 를 함께 넣은후에 센불로 올려서 끓여주세요.
STEP 7/15
부르르르 물이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서 5분정도 더 끓이신후에 불을끄고 양파는 육수용 이기 때문에 버리시고 쇠고기는 그냥 놔두시면 됩니다.
STEP 8/15
아기가 쇠고기를 잘 못넘길것 같으면 건져서 한번 더 곱게 다져주시구요. 편 썰어진 쇠고기를 사용하셨을 경우엔 꼭 건져서 곱게 다져주세요.
STEP 9/15
불려두었던 쌀을 믹서기에 갈아줄껀데요 뽑아낸 육수에서 반국자정도 덜어서 같이 넣고 갈아주시면 잘 갈린답니다.
STEP 10/15
가는 방법은 저는 2초갈고 쉬고 또 2초갈고 쉬고 2초갈고 이런식으로 갈았어요. 즉 2초가는것을 3번 한거죠.
STEP 11/15
아기가 쌀가루 이유식만 먹다가 중기로 들어서면 쌀에 이물감을 느껴서 잘 안먹을수도 있어요. 아가가 받아들이는 상태에 맞추어 가는것을 조절하셔서 만드시면 될것 같아요. (저는 사진처럼 약간 우유빙수의 얼음느낌 비슷하게 나도록 갈아서 준비했답니다)
STEP 12/15
이제 뽑아낸 육수에 갈아둔 쌀과 쇠고기 그리고 당근을 넣고 센불에서 저어주면서 끓여주세요. 부르르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이시고 양배추를 넣어서 저어주세요.
STEP 13/15
약불에서 잘 저어주면서 사진처럼 주걱에 이유식을 담아 흘리면서 농도를 체크하며 맞춰주세요. 일반 사먹는 죽 보다는 살짝 묽은느낌이 나면 그때 불에서 내리셔도 좋아요.
STEP 14/15
일반 죽보다는 약간 묽고 초기이유식때 보다는 좀 퍽퍽한 느낌으로 맞춰주세요 :D
STEP 15/15
짠! 중기이유식 '쇠고기 당근 양배추죽' 이 완성 되었답니다 100~110ml 씩 3개가 나오는 양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