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게 데친 달걀보다 더 사랑스러운 것은 드물지요. 진하고 풍미있는 노른자와 부드럽게 감싸인 흰자의 고소한맛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삶은(혹은 데친) 달걀을 만들 때 수비드는 각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에 비해 조리가 간편하고, 초보라도 만들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언제 물을 저어야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냄비에 달걀을 어떻게 넣어야할지, 어떻게 꺼내야할지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젠 정확한 시간과 온도만 알면 완벽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ChefSteps는 57g의 달걀을 기존의 수비드 달걀 조리법보다 높은 75 °C에서, 좀 더 짧은 13분간 조리하여 기존의 수란과 매우 흡사한 결과를 얻어 냈습니다. 오히려 장시간 수비드로 조리된 기존의 달걀보다 흰자의 표면이 좀 더 매끈합니다. 다른 요리사들도 이런 점들을 비슷하게 발견했습니다만.. 가장 매혹적인 점은 바로 이겁니다. 수비드를 사용하면, 미세한 시간과 온도조절을 통해 원하는 거의 모든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취향이 반숙이든 완숙이든 촉촉한 것이든 건조한 것이든 간에 수비드는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다지 복잡하지 않습니다. 그냥 껍질째 조리하세요.
[수비드 머신 예열]
수비드 머신을 75 °C로 예열합니다. 더 많은 온도와 시간 정보가 필요하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STEP 2/3
[진공 포장 & 수비드 조리]
냉장보관된 달걀을 꺼내서 75 °C로 예열된 베쓰에 넣어준후 13분동안 조리해줍니다. 이 조리법은 大란(약 64g)일 때 제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TIP 1 달걀을 지퍼락 같은 플라스틱 봉지에 넣은 후클립이나 뚜껑으로 고정하면 조리 후 더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TIP 2 실온보관한 달걀을 사용할 경우 조리시간을 살짝 줄여줍니다.
STEP 3/3
[섭취 or 저장]
즉시 달걀을 섭취하거나 얼음물에서 식힌 후 필요할 때까지 냉장보관합니다. 75 °C 달걀을 다시 데울 때에는 63°C에서 15분가량 데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