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풍씨가 자연주의 요리를 한다고 하며 만들었던 요리
자연풍주의보를 따라서 만들어봤다.
은은하게 달짝지근한 맛과
<자연풍주의보 만들기 재료 : 2인분 기준>
흰 다리 새우 12~14마리, 아보카도 1개, 들깨가루 3 큰 술, 버터 1 큰 술, 파마산 치즈가루, 화이트 와인(없으면 청주)
우유 종이컵 2컵, 들기름 1 큰 술,
먼저 파프리카는 꼭지를 자르고 씨를 빼준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스레인지와 토치로 직화를 해서 태운 후 껍질을 벗겼지만,
태운 음식은 어찌 찝찝해서(발암물질 엄청 나올 듯)
180도 오븐에 25분간 구워줬다.(이후에 껍질을 벗겼다.)
아보카도는 씨를 제거하고 껍질을 까서
잘게 썰어주면 되고,
흰 다리 새우도 껍질을 까고 잘 씻어서 3등분 하면 된다.
아보카도는 미리 사서 좀 익혀서 사용해야
더 괜찮을것 같다.
소스는 식용유를 약간 두른 팬에 새우 머리를 볶다가 우유를 섞어준 뒤
(방송은 들기름인데, 들기름은 발열 점이 낮아서 볶음에 사용하면 발암물질이 엄청 나온다..)
들깨가루 3스푼과, 소금 2~3꼬 집을 넣고
중간불에 5분, 약한 불에 5분 정도 끓여주고 식힌다.
(다 식으면 들기름을 1 큰 술 넣고 섞어준다)
팬에 버터를 녹여준 뒤
새우를 볶아준다.
소금과 후추를 약간 쳐서 간을 맞춘 뒤
화이트 와인(3 큰 술 정도)을 조금 넣어서 날려서 잡내를 제거한다.
아보카도를 넣고 같이 볶다가.
다 볶아졌을 때, 파마산 치즈가루를 3 큰 술 정도 넣어주면 속도 완성
파프리카에 볶은 속을 채우고
볼에 올린 뒤 소스를 채워주면 완성
파프리카의 달달한 맛과
아보카도의 고소한 맛, 새우의 탱글 한 식감이 잘 어우러지는 맛이 난다.
특히 저 들깨와 우유 소스가 고소하면서 은은한 단맛을 내는데,
이 맛의 조화가 괜찮은 맛을 내는 원동력인 듯.
김풍레시피는 정말 맛이 없는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