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6.9.
<생활의 지혜>
<매실청 담그기>
수욜장에서 탐스런 청매실을
사다가 정성껏 담았어요.
5kg에
18000원
조금 비싼 가격이었지만..
워낙 알이 실하고
초록빛이 선명 했었어요.
그.런.데.
어제
저녁...
절친언니에게 톡이 왔어요?
<청매실 독성>
이라는 글이었는데..
맛칼럼리스트
황교익님이
익지 않은 청매실은
독성이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포털 사이트에
황교익 청매실 독성으로
검색 하셔서
기사내용을 꼭 읽어 보셔요.
엄마야~~~!!
어쩜
좋아
오전에 담아서
고이 모셔났는데..
세상에
청매,황매의 두 종류의 매실이 있는게
아니고
매실은 1가지
익지 않은 것을 청매
익은 것을 황매라고 인터뷰 기사가
실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농부님들 말씀이..
울나라
매실 품종중에
숙성이 되어도
초록빛을 띄는
청매실이 있다고 하시네요.
초록빛이라고
모든게
풋매실은 아니라고 합니다.
한분의 말씀을
너무 신뢰한 나머지
더 많은 자료를
찾지 않고 글을 올렸어요.
레시피를 삭제 할까?
했지만...
책임을 회피하는것 같고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다시 수정본을 올려요.
혼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
풋매실은
발로 콱 밟았을 때
씨앗이 쪼개어 진다고 합니다.
여물게 익은
씨앗은
조깨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청매실을 딱 100일 만 숙성 시키고
매실을 건져 내어야
씨에 있는 독성이 매실청에
녹지 않는다는 분이 계시고..
어느 tv 방송에서는
1년 만 지나면..
모든 독성은 효소작용으로 사라진다고
방송을 했다고 하네요.
아래
네이버
<전문정보>에서
발췌한 글을 올렸어요.
▼
집에 있는
3년을 숙성 시킨
매실청이랑
어제 만든
매실청은
씨앗을 제거하지 않고
매실청을 담아서..
끓여서 사용 해야 할듯 해요.
<매실청 담기>
<재료>
풋매실이 아닌
품종이 다른 청매실 5kg
or
황매실 5kg
설탕 ~5kg
열탕된 전용매실용기
베이킹소다 종이컵으로 반컵
식초 반컵
이쑤시개5개~
키친타월3 장~
<만들기 과정>
1.매실을 베이킹 소다 푼 물에
5분 담궈 두었다가
알알이 씻어요.
2. 그래도 찝찝하다.
식초 반컵을 푼 물에 매실을 담궈 두어요.
(30분)
3.깨끗이 씻어서
체반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요.
4. 저녁에 씻고 하룻밤 말렸어요.
시원하고 통풍 잘 되는 곳에서..
아래 있는 것
위에 있는 것
번갈아 위치를 바꿔 주었네요.
잘 마르라고...
5. tv,라디오를 켜고 자리를 잡아요.
지겨운 싸움이 시작되어요.
매실 꼭지 제거하기
or
매실 배꼽 제거하기
꼭지라고 해야 하는지..
배꼽이라고 해야 하는지..
6. 이쑤시개를 5개 준비
키친 타월은 3장 준비해요.
7.이쑤시개로 꼭지 가장 자리를 푹 찔러
살짝 올려요.
힘 조절 잘 하셔요.
(이쑤시개가 잘 망가져요.)
8. 이쑤시개에 붙은 배꼽은
키친타월에 닦아 가면서
작업을 계속 해요.
9. 배꼽자리에 물기가 있으면..
키친 타월로 닦아 주셔요.
10.배꼽 실종 된 매실
▼
이 작업을 거쳐야...3개월 후 배꼽이
매실청 위로 둥둥 뜨지 않고
세균 번식도 안해요.
11. 열탕 소독 된 매실전용 밀폐용기
설탕은 아무거나
준비 하셔요.
(몸에 당 흡수를 줄인다고
자일로스 설탕을 준비 했어요.)
12. 보통 과일청은 과일 한겹
설탕 한겹 번갈아 겹겹히 넣지만..
매실은 입자가 커서 그렇게 할 필요가 없어요.
13.유리병 목 아래 부분까지
매실을 넣고
설탕을 그냥 부으셔요.
발효가 되면 가스가 차요.
용기에 70~80%만 채우셔요.
14. 유리병을 두 손 바닥으로 감싸서
흔들어 주고
설탕이 빼곡하게 들어가게
탕탕탕 쳐 주어요.
15. 병 입구에 설탕을 닦아내고
안전한 친환경 비닐봉지를 씌우고
난 뒤 뚜껑을 꼭 닫아요.
16. 설탕이 녹기 시작하면..
아침,저녁으로
물기 없는 나무주걱으로 저어 주어요.
(실온보관)
100일 숙성 후
액기스만 따로 건져내어서
냉장고 보관
매실알만 남아 있는 유리병에
식초를 부어 두면..
매실 식초가 되어요.
(10일 이후에 사용하셔요.)
<3년 숙성 시킨 매실청>
(흑설탕)
<매실차>
매실 액기스 3T
당 없는 탄산수 1병
각얼음
오미자 & 수박화채 만들 때 남은
자몽 쥬스 얼음의 색상이 고아서...
짙은 매실차랑 어울려
각얼음 대신 넣어 보았어요.
색감이 무지 예쁘네요.
그런데
맛은 시큼해요.
그냥
각얼음이 낫겠어요.
풋매실이 아닌
품종이 다른 청매실
or
잘 익은 황매실로
매실청을 담으면..
3개월 후
갈증해소
&
원기 회복 시켜주고
장 탈 막아주는
시원한
매실차를 마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