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로 자른 매실을 방망이로 내려쳐서
씨를 제거하라고 하는데,
헐~~~
방망이로 두드리는데 너무 힘이 들더라구요.
STEP 6/22
4쪽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3쪽은 잘 떨어지는데 1쪽이 씨에 딱! 붙어서 칼로 베어내어야 하구요.
STEP 7/22
좋은 방법이 없을까?
귀차니즘1인이 고민한 끝에 나 온 생각은!!!!
바로,
마늘찧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었지요.
STEP 8/22
위,아래를 돌려가며
한번씩 꾸욱~눌러주었더니
짜잔~~~!!!
이렇게 쉽게 씨가 빠져나오는거에요.
유래카!!!!
역시,귀차니즘이 발견을 만들어 내는것 같다는 생각이 ^^
STEP 9/22
씨를 빼낸 매실의 모습입니다.
STEP 10/22
설탕을 매실양과 1:1 동량으로 넣어
잘 버무려줍니다.
(맑은색을 원하면 흰설탕을 사용합니다)
STEP 11/22
요렇게
매실에 설탕이 잘 버무려지도록~~~
STEP 12/22
항아리에 담으니
벌써 물이 흥건히 생깁니다.
STEP 13/22
가까이서 찍은 매실청 담은 모습입니다.
STEP 14/22
비닐랩으로 항아리 입구를 잘 덮고
시원한 곳에 두고
설탕이 잘 녹을 수 있도록
1주일에 1번 정도 나무나 도자기 주걱으로 저어줍니다.
STEP 15/22
설탕이 다 녹은 후에는
랩을 벗기고 뚜껑만 씌워
1년동안 잘 숙성이 되도록 기다립니다.
STEP 16/22
짜잔~~~
1년의 시간이 흐른 후.
매실청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STEP 17/22
묽기도 적당하고
단맛과 신맛의 조화로운 맛이
참 좋습니다.
매실도 아삭아삭~~~
STEP 18/22
항아리가 있는 장소가
온도가 적당해서
항아리의 매실청을 그대로 두고
매실청을 먹을 만큼만 적당히 담아와
매실을 걸러냅니다,
STEP 19/22
걸러진 매실액은
음료와 요리에 사용하고
매실은 장아찌 무침을 합니다.
STEP 20/22
깨끗히 소독된 유리병에 걸러진 매실액을 담습니다.
STEP 21/22
매실 장아찌 무침을 하기엔
매실이 너무 달아서
차가운 얼음물에 담궈 단맛을 빼냅니다.
STEP 22/22
매실청을 시원한 얼음물에 타서 먹음
갈증에 이보다 더 좋은 음료는 없는 듯 합니다.
단맛을 한번 빼 내준
매실은 고추장에 조물조물~
맛난 밥도둑,
매실장아찌 무침으로
상위에 올립니다.
매실청은
배아플 때나 설사할 때
한큰술만 먹어도
금방 효과를 보는
신기한 약효도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