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는 1980년대 중반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유입되었는데, 지금은 많이 일반화된 기념일이라고 할 수 있지요. 너무 비싸게 파는 상혼 때문에 비판을 받아왔지만, 특정일을 이용하여 자기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딸과 함께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을 만들어 봤습니다. 별 스킬없이도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초콜릿입니다. 포장만 잘 하면 제법 그럴싸한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입니다. 그럼 보시죠.~~
딸기향이 나는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을 각각 1봉지 준비합니다. 포장할 때 필요한 미니 베이킹 컵도 준비하시구요. 요런 재료들은 다이소나 대형 마트, 대형 문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답니다. 물론 인터넷몰에서도 가능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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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몰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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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모양의 2가지 초콜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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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초콜릿을 녹여주어야 하는데, 중탕을 하여 초콜릿을 녹여줄 것이랍니다. 냄비에 물 1리터를 넣고 끓여줍니다. 물이 완전히 끓지 않아도 되구요, 초콜릿이 녹을 정도면 됩니다. 따뜻한 물 위에 스텐볼을 놓고 초콜릿을 녹여주면 됩니다. 초콜릿 알갱이가 없어질 때까지 녹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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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몰드에 부어주면 됩니다. 몰드 위에 묻은 초콜릿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나중에 살짝 떼어주면 되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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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푼으로 넣어주었구요. 스텐 쟁반 그대로 냉동실에 넣어서 10분 정도 굳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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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딸기, 사탕, 옷 모양 등 다양한 디자인이라 귀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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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몰드를 털어주듯이 하면 쏙쏙 잘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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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방법으로 화이트 초콜릿도 녹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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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푼으로 녹인 초콜릿을 넣어주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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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이 참 다양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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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초콜릿도 예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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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베이킹 컵에 미니 초콜릿을 2-3개씩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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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으로 넣어줄 것이므로 베이킹 컵을 다른 색상으로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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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원형 상자에 초콜릿을 1단으로 먼저 깔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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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분지를 포장 상자 안에 들어가도록 두 장을 원형으로 오려서 풀로 붙여줍니다. 한 장보다는 두 장이 힘을 잘 받는답니다. 양쪽 다 흰색으로 보이도록 마분지를 붙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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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분지 위에 2단으로 초콜릿을 올려줍니다. 핑크 색상과 화이트 색상을 번갈이 넣어주면 예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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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덮어서 끈으로 묶어주었습니다. 어때요? 초등학생 정도면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초콜릿이지요? 포장만 조금 신경쓰면 귀여운 수제 초콜릿을 만들 수가 있답니다. 이번 발렌타인데이에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