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안차퍼스]
안녕하세요.
미스터찹찹입니다. :)
오늘 포스팅은 특별한 레시피는
아니고 엄마한테 전수받은 기술
하나를 알려 드릴게요! ㅋㅋ
갓 지은 밥 아니면 안 먹는 분이
집에 한 분 계셔서 우리 집에는
항상 누룽지가 쌓여있어요. ㅋㅋ
남는 밥, 식은 밥, 찬 밥 모조리
누룽지로 환골탈태!!! ㅋㅋ 다행히
제가 누룽지를 참 좋아합니다.
아까우니 일단 데워서 밥으로
만들어 봤어요. ㅋㅋ
두 개나 남아서 전부 돌렸는데
스테인리스 팬이면 더 좋아요! :)
밥알이 들러붙어서 이게 잘 안 되는데
또 방법이 다 있습니다! ㅋㅋㅋ
물을 살짝 부어 주세요. 팬에 고일 정도는
아니고 음... 밥이 젖을 정도로만??
살짝 고여도 상관없겠네요. ㅋㅋ
어차피 수분은 사라질 운명.
올라갔어요. ㅋㅋㅋ 여기서 한
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밥을 얇게 깔수록 만드는 시간도
적게 걸리고 더 고소하고 더 바삭한
누룽지를 만들 수 있답니다! :)
이제 가장 어려운 작업이
두둥! ㅋㅋ 바로 불 조절!
불은 할 수 있는 한 가장
약하게 만들어 주세요! ㅋㅋ
저는 꼭 몇 번씩 꺼먹습니다.
불까지 다 맞추면 티브이 보고,
폰 가지고 놀고, 손톱 칠하고,
노래 듣고, 책 읽고, 목욕하고...
1~2시간 정도 즐기세요~ ㅋㅋ
이렇게 옆면부터 떨어지기 시작
합니다. ㅋㅋ 절대 손으로 건드리지
않아요! 지가 익으면 점점 바닥까지
알아서 떨어집니다.
타지 않으니 걱정 마세요! :)
시간이 조금 더 오래 걸렸어요.
빨리 자야 하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그냥 뜯어 버렸어요. ㅋㅋㅋ
누룽지로 변했네요! ㅋㅋㅋ
이게 조금 더 익히며 누릿누릿
더 먹음직스러운 빛깔로 변하는데
미역국이나 북어국에 넣어도 좋고,
해물누룽지탕 같은 거 만들어도
좋지만 레시피는 없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