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엄마와 함께 시장에 가면 노릇노릇하게 튀긴 도나스 하나씩 사먹는게 묘미였던 추억의 도나스예요. 도나스 가루만 있으면 집에서 쉽게 그때의 그리운 고소한 맛을 느낄 수 가 있답니다. 겉은 노릇하고 안은 쫄깃하고 부드러워요. 우유와 함께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이 꿀맛이랍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좋아요.
과감하게 한봉지를 다했는데 너무 많아요. 소량으로 만들때의 첨가량도 다 나와있는 친절한 레시피 담엔 조금씩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STEP 2/7
우유 100ml(반컵분량),계란 한개를 잘 섞어주세요.
STEP 3/7
도나스가루에 계란물을 붓고 반죽을 해주세요. 너무 오래 반죽하면 가루가 굳어 딱딱해져요. 2~3분가량 잘 섞은 뒤 10분간 방치해두세요.
STEP 4/7
도나스 가루를 뿌리고 밀대로 밀어 모양틀로 찍어주세요. 모양틀이 딱히 없어서 크고 작은 원으로 도넛 모양 만들었어요.
STEP 5/7
기름을 많이 넣고 튀기지않고 살짝 굽는 느낌? 도넛 밑면이 부풀어 오르면 뒤집어 주시면되요.
STEP 6/7
레시피 대로 하면 160도 기름에 2~3분간 튀겨주면되요. 저처럼 기름을 소량 넣고 하실경우 기름이 달궈지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조리하셔야 타지 않고 맛있는 도나스가 완성되요.
STEP 7/7
반죽 자체가 달달해서 설탕을 묻히지 않았어요. 마지막 반죽은 좀 손으로 조물조물 많이 해서 그런지 딱딱하더라구요. 과자느낌이 나는 또다른 맛이였어요. 집에서 직접 만든거라 그런지,아님 기름을 적게 넣고 해서그런건지 알 순없 지만 다음날 먹었는데도 기름냄새도 안나고 기름이 쩔지도 않고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우유한잔과 도나스 한개면 간식으로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