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마끼’ 손으로 직접 만다는 뜻의 일본어 인데요~ 말 그대로 손으로 직접 싸서 바로 먹는 즉석음식이랍니다. 왜~ 회집이나 일식집가면 스끼다시로 꼭 나오곤 하잖아요~ 예전에 당골 선술집이 하나 있었는데... 그 사장님께서 항상 술을 먹더라도 식사는 거르는게 아니라며, 꼭 챙겨주시기도 했답니다. 데마끼의 맛을 좌우하는 것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 음식을 즉석음식이라고 하는거 처럼 바로 먹어야만 느낄 수 있는 바삭바삭한 김이 생명인거 같아요~ 쫌만 지나도 마로 눅눅해지고 마니.. 바로 먹을 수 밖에 없답니다. 밥하기 귀찮은날 냉동실에 얼려놓은 날치알 꺼내놓고 ‘데마끼’를 만들어 보아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