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 차례상에 올린 포도인데, 시들어서 포도 줄기를 건드리기만 해도 알알이 다 떨어지고 있습니다. 요런 건 쥬스가 제격이지요. 사진에는 포도알 크기가 그리 커보이지 않지만, 아주 큰 왕포도알입니다. 그래서 포도 1송이만 쥬스로 만들어도 4컵이나 나오네요.
STEP 2/5
껍질 그대로 갈아줄 것이므로 베이킹 소다 2큰술을 물에 풀어줍니다.
STEP 3/5
포도를 깨끗이 씻어준 다음 체에 받쳐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STEP 4/5
휴롬 쥬서기에다 포도를 그대로 갈아줍니다.
STEP 5/5
포도가 원래 달고 맛있어서 따로 꿀이나 설탕을 넣지 않아도 맛있어요.
생으로 먹거나 건포도를 만들어 먹으며, 병조림, 쥬스, 잼, 젤리, 식초, 술 등으로 활용되고 있지요. 포도를 고르실 때에는 알이 꽉 차고 당분이 새어나온 하얀 것이 많은 것을 고르시구요. 포도송이는 위쪽이 달고 아랫쪽으로 갈수록 신맛이 강하므로 아랫쪽을 먹어보는 것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