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치즈 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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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져서 그런가.... 감기 기운이 떨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가...
요즘 몸이 피곤모드.... 흠... 어여 벗어나야 할텐데...
뭐든 먹는거랑 연관짓는 뇨자...
이럴땐 맛난 걸 먹어야 해요...
친정 나들이를 할때마다... 친정집 냉장고를 털어오는 뇨자..ㅡㅡ;;;
가끔 엄마가 뭐라 하시네요...ㅎㅎㅎㅎㅎ
그래도 굴하지 않아..우리집 먹거리를 위해서라면..
이래서 딸들은 시집가면 도둑뇬..ㅋㅋㅋㅋㅋㅋ
며칠전 잠시 친정집에 들렀어요.. 매번 갈때마다 아무도 없어요.. 그래서 더 마구 훔쳐오죠..ㅋㅋ
아가냥이를 잠시 보고 싶기도 하고..이것저것 훔쳐 오기도 하고...ㅡㅡ
이번엔 피자치즈를 슬쩍....
그리곤 저녁에 치즈 계란말이를 해 먹었지욜...냐하하하
저는 계란 5개 사용 했어요..
집에 있는 채소들을 다져서 넣어요..
냉장고에 당근,양파,쪽파가 있기에.. 요래 넣었지요
소금간 살짝 하고 마구마구 섞어 주어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궈 두었다가..
계란물을 쫙 얇게 퍼질 만큼만 부어주고..불은 중불....
살짝 익었을때...접어주기 시작!!!!
다 익었을때 접어주면.. 안되용
왜냐... 잘..안붙어요..
요렇게 접은 후에 남은 계란 물을 또 부어주어요..
그럼 덜익은 귀퉁이 계란물과 한몸이 되지요..
요렇게 말이에요..
자세히 보지 않으면 티나지 않아...
그러니 자세히 보지 마셈!!!!
그리고 파자치즈 투하..
첨부터 넣어 주는게 더 좋지만..저는 나중에 넣었지욜..
또 마구마구 접어주기~~~~~ ㅎㅎㅎㅎ
비주얼이 별룬데..ㅠㅠ
이제 잘 접어진 계란말이를 썰어 줄 차례
옆구리가 살짝 터지긴 했지만..그래도 이정도면...ㅡㅡ 아닌가???
이뿌게 썰어주세욜~~~~ ㅎㅎㅎ 막 집어먹고 싶으다~~
접시에 담으면 끝!!!!
정말 먹음직 스럽죠???
이것이 계란말이닷!
반찬 먹을 것이 없을 땐 간편하게 계란말이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