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모카쉬폰케익을 만들어서 위에 식용 꽃장식을 해봤답니다.
식용이라지만 장식이라 먹기엔 좀씹씨부리하긴하지만;;
봄날을 고스란히 담은거 같아서 보고 있기만해도 좋더라고요.
장식은 편한데로 하시면됩니다~
(곁들인 커피는 에스프레소에 생크림을 얹은 까페콘파냐입니다.)
(1호 쉬폰틀)
모카 쉬폰 케익 - 달걀노른자 3개, 식용유 60ml, 물 60ml, 설탕 45g, 커피엑기스 30ml
박력분 90g, 베이킹 파우더 4g, 바닐라가루 1~2g,
머랭 : 달걀흰자 2개(노른자쓰고 남은 흰자 버리기 그래서 전 3개했어요), 설탕 60g
저는 커피 엑기스 없어서 뜨거운 물에 커피를 1:1정도로 섞어서 이용했어요.
1. 볼에 노른자를 넣고 멍울을 푼다음 설탕을 2~3번에 나누어 넣어서
연한 크림 색이 될때까지 저어줍니다.
2. 물을 넣고 잘섞은 후 식용유를 넣고 윤기나게 잘저어줍니다.
3. 커피엑기스를 넣고 섞어줍니다.
4. 달걀거품이 죽지 않게 가루류(재료중 두번째줄)를 두번 체쳐 넣고 잘섞어줍니다.
5. 다른 볼에 차가운 달걀 흰자를 담고 거품을 낸뒤
설탕을 2~3회 나눠서 넣어 단단한 머랭을 만들어줍니다.
6. 머랭의 1/3씩 나누어 3번에 걸쳐 처음 만들었던 반죽에 섞어줍니다.
거품이 꺼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위아래로 섞어주세요.
7. 쉬폰틀에 물스프레이를 해주고 반죽을 틀의 80%정도 부어줍니다.
젓가락 같은걸로 한번 휘저어 안에 기포를 빼주세요.
8. 16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40분간 구워줍니다.
9. 다구워지면 꼬치테스트를 해서 확인해보고
꺼내자마자 컵엎은 것에 거꾸로 얹어 3시간 가량 식혀줍니다.
10. 다식으면 제가 이용하는 쉬폰틀 분리 방법인데요
반죽을 눌러서 바깥틀에서 분리하는 느낌으로 눌러줍니다.
안쪽도 마찬가지로 분리하는 느낌으로 눌러줍니다.
다 눌렀으면 살짝씩 돌려가면서 겉틀을 제거해줍니다.
속틀은 제거하지말고 뒤집어서 쉬폰케익이 본래의 모양을 되찾도록 놔둡니다.
모양이 회복되면 윗면을 스패츌러로 떼내줍니다.
(첨부터 스패츌러를 넣어서 떼내는거보다 살점(;;)이 거의 안떨어지고
깔끔하게 떨어진답니다.)
넘심하게 누르는건 그렇지만 쉬폰케익은 어느정도 탄성을 가지기 때문에
누르면서 찌그러질까봐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이렇게 해서 커피향 솔솔 나는 모카쉬폰케익 완성입니다~
생크림 아이싱 했더니 동생이 두루마리휴지같댔어요..ㅠㅠ
제가 봐도 그렇긴하네요;;(어이;)
하루의 마무리 잘하시고 내일도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래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요리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