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국 시금치 된장국 콩나물 시금치 된장국
시원 칼칼하고 구수한 된장국 맛있게 만드는 법~!~~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하고 계시지요~!~
오늘 아침도 날씨가 조금 흐린 것 같네요~!~
서리가 내린다는 삼강이 어제였지요~!~
이제 슬슬 김장 준비를 하신다고 많이들 바쁘시겠지요~!~
저도 오늘이 진영 장날이라 장에 좀 가보려고요~~~
무짠지 담아서 얼마 전까지 넘 맛있게 먹었기에 올해는 조금 넉넉히 담으려고요~!~
이번엔 김장김치를 땅에 묻어보려고 항아리를 구입하여 했더니
항아리 값이 장난이 아니네요~~~
김치 담을 수 있을 크기가 항아리 1개에 25만 원이라니요 ㅠㅠ
5개 살려고 했더니 100만 원이 넘는다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입이 딱 벌어지네요~!~
너무 비싸서 항아리 땅속에 묻는 것이 금덩어리를 땅에 묻는 거 아닌가 싶어요~!~
남편은 김치냉장고 샀는데 그 비싼 항아리를 땅에 뭐 하러 묻느냐네요 ~!~
김장을 조금 넉넉히 담아서 지인들과 나누어 먹으려고 했더니
모든 물가가 장난이 아니네요 ㅠㅠ
돈돈 돈이지만 아는 사람도 없는 이곳에서 몸은 아프다며
어찌 김장을 하려고 그러냐며 ~남편이 한마디 하네요
아프다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대니까 제발 몸 좀 편안히 아끼래요~!~
오늘 아침은 시금치와 콩나물 넣어 시원한 된장국을 끓였어요~!~
역시 날씨가 쓸쓸해서인지 국별로 안 좋아하는 저도
너무 맛있게 한 대접 먹었지요~!~
시금치만 넣어서 된장국을 끓일 때 보다 콩나물을 넣으면
더욱 시원하고 맛있는 된장국을 먹을 수 있어요~!~
재료
시금치조금 콩나물1줌 된장1큰술 고추가루1작은술 천연조미료(멸치 새우가루)1큰술
바지락조금 홍고추1개 다진마늘1작은술 쌀뜻물
시금치 한단이 생각보다 많으네요
반만 덜어서 깨끗이 씻어 놓았어요~!~
콩나물도 한줌 흐르는 물에 씻어 건져 놓았어요
바지락은 해감한 뒤에 냉동실에 보관했던 것을 꺼내 놓았어요~~
바지락 해감시키는 것은 모두가 아시겠지만
소금물에 담가서 조금 어두운 곳에 두었다가
깨끗이 씻어건져서 소 분하여 냉동실에 넣어두면 편하게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답니다~!~
쌀 뜻물을 한 대접 받아놓았다가 된장국을 끓였지요~!~
요즘은 육수를 따로 끓이지 않고 쌀 듯 물에 천연조미료를 넣어서 찌개나 국을 끓인답니다~!~
쌀 뜻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바지락을 넣고 된장을 풀어 줍니다~!~~
그리고 한소끔 더 끓인 다음 시금치와 콩나물을 넣어서 끓여주면
아주 구수한 된장국을 맛볼 수 있겠지요~!~
된장 풀어놓은 국물이 한소끔 끓을 때 시금치와 콩나물을 넣어서
팔팔 한 번 더 끓여주면 아삭하고 싱싱한 시금치 콩나물국이 된답니다~!
아삭한 시금치와 콩나물이 구수하고 시원하여 요즘 같은 때
너무 잘 어울리는 시금칫국이 완성된답니다~!~
어제는 아침부터 햇볕이 방안 깊숙이 파고들어
책상에 앉아 있는 제 얼굴을 따끈따끈하게
해주더니 오늘은 잔뜩 흐린 것 같아요~!~
국이 한소끔 끓은 다음 상에 올리기 전에 홍고추 한 개를 썰어서 올렸어요~!
바지락과 시금치 콩나물이 어우러진 된장 국이 오늘따라
이렇게 구수하고 맛난 줄은 예전엔 미쳐 몰랐다지요 ㅎㅎ
남편에게 오랜만에 끓여준 것이 미안할 정도로 국을 잘 안 끓이지요~!~
그래서인지 너무 맛나게 국을 한 대접 거뜬히 비우네요~!~
오늘이 금요일 이네요~~
이제 10월도 며칠 안 남았지요~!~
하루하루 지나는 날짜가 왜 이렇게 번개같은지요~!~
이제 완전 초겨울로 접어든 날씨입니다..
여러 이웃님들 출근하실 때 옷두둑히 입고 감기 조심하시고
기분 좋은 불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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