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부산 해운대로 1차 휴가를 다녀왔다
친인척도 없는 부산을 몇해동안 신랑 출장 및 휴가로 다니다보니 서울만큼 익숙하다
딸래미는 롯데호텔, 센텀호텔, 해운대라는 세곳 때문에 부산을 좋아하고 나는 어묵을 사오기 위해 부산을 간다 ^^
항상 같은 품목을 사오지만 이번에는 신랑이 졸라서 반달 모양의 어묵을 사왔다
예전에 친정 엄마가 해줬던 추억의 반찬인데,,,,
재료 : 철쭉 초량원조어묵(철쭉 찐어묵) 1팩, 달걀
앞면에는 철쭉 초량원조어묵이라 적혀있고, 뒤면 제품명에는 철쭉 찐어묵이라고 적혀있는 제품이다
달걀은 알끈을 제거하고 잘 풀어준다
어묵은 적당한 두께로 반달 모양을 살려 썰어준다
철쭉찐어묵에 달걀물을 입혀준다
달군팬에 오일을 살짝 두르고 부쳐준다
접시에 맛나보이도록 담아준다
어묵이 가진 기본 염도로 그냥 밥이랑 먹어도 맛나고
케챱이나 허니머스타드를 뿌려줘도 아주 맛나다
사각어묵을 전처럼 부쳐서 올려놓은 블로그들 보고는 뭐~~ 이런걸 올리나 했는데 ㅋㅋㅋ
어묵이라고 맨날 지지고 볶아서만 먹지말고 요렇게 쉽고 간단하게 계란옷 입혀서 부치니 색다른 맛이~~~
일반 어묵과는 또다른 식감의 찐어묵,,,, 이번에는 2개만 사왔는데 다음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