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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 당뇨병 고쳤다는 '고구마 묵'

내 발밑에 떨어진 행복줍기, 가족을 위한 정성담은 집밥, 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를 담고 있습니다.


천기누설, 당뇨병 고쳤다는 '고구마 묵'




MBN 천기누설, 우연하게 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고구마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식품입니다. 식이섬유소를 비롯해 인, 칼륨, 비타민 C 등 다양한 성분이 많아 간식은 물론 식사대용으로도 좋습니다.

고구마에 들어 있는 인은 칼슘과 함께 골격과 치아를 구성하는 성분입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고구마 100g에는 인이 54mg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구마 전체의 무기질 함량 중 6%에 해당하며, 다른 곡류에 비해 인의 함량이 높은 편입니다.

고구마의 비타민 C는 전분에 둘러싸여 있어 삶은 후에도 70~80%가 남아 있으며, 비타민 C는 체내에 들어온 독성물질과 직접 결합해서 독성성분을 없애거나 완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항산화제, 콜라겐 형성, 혈관보호, 면역기능 향상, 신경전달물질 합성, 상처 회복 등의 기능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1. 당뇨에 고구마를 먹는 것이 좋은 이유

고구마는 단맛이 많아서 당뇨에 좋지 않을 것 같지만 실제로 섬유질이 훨씬 많습니다.
이 섬유질이 기본적으로 고구마 내에 있는 당질이 포도당이 되는 것을 제어해 주면서 당지수를 낮출 수 있는 것입니다.







2. 고구마 묵 만드는 법

▶ 재료 : 고구마 2개, 물 약간

▶ 만드는 순서

㉠ 고구마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잘게 썰어준다.
㉡ 믹스기에 잘게 썬 고구마를 담고 물을 약간 붓고 갈아준다.
㉢ 곱게 간 고구마를 가만히 두면 전분과 수분이 자연스럽게 분리된다.


㉣ 윗물(수분)은 따라 버리고 가라앉은 전분만 이용한다.
㉤ 고구마 전분을 중불에서 15분 정도 굳을 때까지 저어준다.

 


㉥ 고구마 전분이 굳으면 용기에 담아 식혀 냉장 보관하면 완성된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간장을 올려준다.

 




 

 







고구마에 많은 수용성 식이섬유소는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의 양을 늘려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고구마를 먹는 것 보다 묵을 만들어 먹으면 칼로리도 낮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랍니다.

방송에는 고구마 묵이 뽀얀 색이었는데, 조금 오래된 고구마를 이용했더니 제대로 색이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간식으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집 밥만 고집하는 저녁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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