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말랑말랑한 마지팬을 만들어 보려구요. 보통 마지팬은 아몬드가루에 슈가파우더와 계란흰자를 넣고 조물조물 반죽하면 되는데요. 전 슈가파우더 대신 허니파우더를 썼구요. 칼라를 내려고 대잎분말가루를 넣었어요. 녹차가루는 색이 좀 어두운데 대잎분말은 색이 조금 밝은 편이에요. 맛차가루를 쓰셔도 좋겠어요. 계란흰자는 1개 분량을 준비했는데요. 계란의 크기가 다 각각 다르니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의 질기를 보아가며 조절하셔야 하구요. 향을 내려고 바닐라액 1ts를 넣어주었답니다.
STEP 2/11
모든 재료를 담아 조물조물 계란흰자는 처음부터 다 넣지 말고 반죽의 질기를 보아가며 넣는데요. 저는 약 4/5분량이 들어갔어요.
STEP 3/11
아무래도 마지팬 속에 아작아작 씹히는 견과류라 들어가면 좋을것 같아서 피칸을 핸드블렌더에서 다졌어요. 너무 곱게 다지면 씹히는 맛이 덜하니 상태를 보아가며 다져줍니다. 한번 돌리고 열어보고 다시 돌리고 또 열어보고 이렇게요.
STEP 4/11
반죽에 다진 피칸을 넣고 다시 조물조물
STEP 5/11
피칸이 다 잘 섞였으면 똑같은 분량으로 저는 전자저울에서 15g씩 재었어요. 손으로 대충하면 아무래도 크기가 들쭉날쭉해요. 귀찮아도 전자저울에서 정확히 계량하는게 좋지요. 계량후에는 네모지게 만들어 놓고 마지팬의 크기보다 조금 더 크게 전사지를 가위로 잘라놓았어요. 전사지는 쵸콜릿사이트에 가면 파는데요. 전사지는 설탕, 전분, 식용색소로 OPP용지 위에 그려놓은거에요. 코팅한 쵸콜릿이 굳기 전에 얹어주면 쵸콜릿에 그대로 묻어나온답니다.
STEP 6/11
다크쵸콜릿을 중탕해서 템퍼링하려고 포트에 물을 끓였어요.
STEP 7/11
중탕용기 아랫쪽에 끓은 물을 담고 그 위에 다크쵸콜릿을 녹여 템퍼링을 시작합니다. 약 45~50도 정도면 쵸콜릿이 완벽하게 다 녹는데요. 그냥 두지 말고 계속 저어주어야 잘 녹아요.
STEP 8/11
45도~50도 사이로 올린 쵸콜릿을 찬 곳으로 옮겨 27도까지 내린 후 31도까지 다시 올리면 템퍼링 끝.
STEP 9/11
템퍼링이 끝난 쵸콜릿에 몰딩한 마지팬을 넣어 코팅해줍니다. 첨벙 담갔다가 건져 올려 잠시 흐르는 쵸콜렛을 다 흘려주고나서
STEP 10/11
코팅 비닐 위에 올리고 잘라둔 전사지를 위에 올려 시원한 베란다나 냉장실에서 단단하게 굳힌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