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싸기.

상반기 하반기를 통해

올해만큼 도시락을 많이쌌을까 싶다만은

늘..

챙길때마다 느끼는게

다 싸서 보내주고나면  꼭 뭔가를  빠뜨리거나  아쉽더라.

그러나 도시락을   싸 보낸뒤 ,

빈 통을 가져왔을때만큼이나  뿌듯하고 기분좋을까.

이번도시락을  싸고 나서  첨으로  깨끗한 빈도시락통을 가지고온 장남이나

장남을 통해 .. 도시락 잘먹었다는   선생님의 멋쩍은 말씀한마디가

더욱

2013. 아이도시락 싸기  중, "감자튀김"

첨으로   챙겨본다.

 이번 이  감자튀김의   선택은 탁월했으나  튀김의 가장큰 포인트는 뜨거울때 바삭한 맛이였지만.

아이는 말한다.

엄마 ,  감자튀김  차가웠어..

그런데  맛있었어.....

♡

담번에는   체험현장가서 직접   전해줄까 싶은 생각이 확 들더라.

물론 대한민국의 엄마들은   금방 새로지은  새로 만든 바삭한 튀김을   바로 그자리에서 아이한테 먹이고 싶은건 누구나

다  같은 엄마맘이다,,,,,,,라고 생각했지만,

나의 지인 그..누구가  갑자기 떠오른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라고 말하는 ... 그대가 ...있음을.ㅋ

김밥재료

맛살, 오뎅,계란 ,오이, 단무지 ,햄

그리고  늘

김밥할때마다 따라오는

유부초밥

예전같았음

담임샘것과  아이것과의 차별이  분명히 있는  메인 밥들을 쌌을텐데 ,이번에는

그냥

있는대로

보내자싶었다.

지난번에 해보니..

돈만 많이들고 ,눈요깃거리로는 충분했으나 ....

그닥  맛이없었는지 ,아님 부담스러웠는지.

별말이 없더라.

그래서

그냥

기본에 충실한  밥만 챙겨넣어보내고자했다.

그게 나로선 훨씬 경제적일뿐만아니라  일단 일손이  덜어서 좋다.

모양새는

별로였지만.

ㅠㅠ

과일 "망고"

비싸기만하고 .

맛은좋다만

1/4이  과육이고 3/4이  씨...

-,- ::

맛은좋은데 .참  쥐랄스러운 과일이다.망고......!!!

개당 5천원...

반찬도시락통.

땅콩조림, 시금치 ,오징어채 ,메추리알, 쇠고기살,멸치볶음

 

특별한건없다.

그저 있는반찬  조금씩만 챙겨서 보냈다.

 

과일도시락 두통.

모양틀로만 찍어댔다.

모양틀로   찍고 남은 과육들은 싹다 모아서  요플레에 섞어서 먹었다눈.!!

지난번 락앤락 찬합이 아닌  친환경1회용도시락을  사용했으며

막상 넣어보니  참..별거없더라

일단 나름 5단도시락..이라고  치자.,

과일2통 ,반찬1통., 김밥+유뷰 2통

총 5통

이렇게 포장까지 마무리하니 나름 ...  내용물보다 조금 더 괜찮아보인다눈.!!

커피와  레몬쥬스 , 주전부리 초콜릿몇가지넣고나니

담임쌤도시락 마무리가 지어졌다.

간단히 <?> 맛보라고 지인에게  한통선물하고 ,

시누네 조금주고..

역시음식은 나눠먹는게 맛이좋으다.

어쨋든 둥근원통에 담긴것만빼고

다 싸고나니.

^_^

카메라 프레임 하나에 다  차질 않는다.

ㅋ

그리고 장남도시락.

완젼히 싹다  먹어치우고 왔다.

아마 메모의 힘이 컸나보다.

알림장이고  책이고 간에 보이는족족

페이지넘길때마다  보이면 보라고  쬐그맣게

사랑해 ^^ 엄마가..라고  써두는데 .

아마도  못봤을것같다만

도시락을 챙긴 그날만큼은  큼지막하게  지얼굴닮은메모지에 넣어보내준다.

혹시나

...

다먹고오라는   메시지...

마켓오에 한통에  파는  주전부리인데 쿠키도 아닌것이  초코렛도 아닌것이  식감이 조금 독특하더라.

은근히  맛 괜찮던데

혹시나 하고 찍어본다.

간식으로 챙겨넣어주기 딱좋은것같다.

이상,

맘스지기의   선생님도시락.,아이도시락싸기 이야기를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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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Hyun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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