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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손님초대 파티

 

 예전과 달리 모임도 반으로 줄어들었고 집에서 조용히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요리 방법보다 화려하면서도 간단한 식탁분위기를 올릴게요.

엊그제 집에서 있었던 모임상차림이에요.

 가까운 지인이 와서 오후에 먹을거리를 만들었지요.

먹고 또 먹고,

또 먹고

또 먹고~~

 

채소와 과일, 쿠키와 아이스크림, 후식으로 커피

그리고 후식으로 초콜릿 퐁듀까지.

저녁나절의 우리 집 풍경입니다.

 

재료는 채소, 감자와 고구마, 라끌렛치즈, 초콜릿 애플, 래디쉬 피클

 

채소가 10여 종류가 있으니 식탁이 더욱 풍성하고 맘이 여유롭네요.

들풀애의 일주일에 한 번씩 오는 채소와 유기농 달걀만 있어도 이런저런 요리를 할 수 있지요.

몇 가지 채소를 꺼내 씻어 소쿠리에 건져 놉니다.

비타민다채랑 쌈채소, 상추, 겨자잎, 래디쉬 두어 개~

고구마와 감자를 큼직하게 썰어 김오른 찜기에 쪄주고요.

아. 이건 라끌렛치즈를 먹으려고 준비하는 거예요.

라끌렛 치즈 있으면 다른 파티 분위기도 좋고 무언가 푸짐해 보여서 좋습니다.

 노골노골 녹은 치즈와 삶은 감자

지글지글~~~ 소리까지 맛있어요.

치즈가 녹기 시작하면 삶은감자에 치즈를 아낌없이 굴려서 한입에 쏘옥~~


 맛이 잘 배어 맛있게 먹고 있는 래디쉬 피클

 참다래 그린키위 같이 올려 치즈와 먹으니 괜찮네요.

그냥 밥을 먹는 것보다 삽겹살을 굽는 시간엔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데

보골보골~ 지글지글~ 치즈 녹고 재료 올려 먹는 시간도 마찬가지에요. 

 대화가 자연스럽고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푸짐하게 보이지만 이보다 더 소박한 식탁이 있을까요.

과일과 감자와 채소, 김치와 래디쉬 피클 정도의 식탁이에요.

 아이스크림 킬러가 있어 빠질 수 없는 초코 아이스크림도 먹고요.

 

푸짐하고 예쁘게 먹고 십이월을 마무리합니다.

후식으로 블랙커피 마시고

마무리하려는데 초콜릿 퐁듀를 먹고 싶다고 해서

다시 퐁듀그릇 꺼냈지요. 초콜릿만 넣어주면 되니까 간단해요.

우리는 대화만 집중하면 되거든요.

초콜릿 퐁듀는 떡과 함께했답니다.  

암튼 먹으면서 정도 들고 이런저런 대화도 할 수 있고 방문한 사람도 즐겁고요.

 

 

12월에 연이어 며칠 동안 연말파티의 포스팅을 올렸는데요.

치즈를 곁들여 그렇지 메뉴는 각각 달랐어요.

여러분은 어떤 파티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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