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지나가듯이 신랑님이
옛날 사라다 먹고싶다... 했던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사실 사라다 만들기는 엄청 쉽잖아요 ㅎㅎ
추석 지난뒤 며칠되지않아
집에 과일도 많고 해서 옛날식 사라다 만들었어요.
아주 오래 묵혀둔 사진들이죠 ㅋㅋ
먼저 감자를 먹기좋은크기로 깍둑썰어 끓는물에 삶고..
감자 삶는동안 다른재료들을 비슷한 크기로 썰어요.
오이, 파프리카
크래미, 바나나, 사과.
전 요렇게 넣었어요
더많은과일, 더많은 채소들이 있다면 더더더 막막 썰어두심 되죠 ㅎ
그리고 큰 양푼이에 모두 넣고
견과류도 한줌 넣고
마요네즈를 넉넉히 쭉~ 짜 넣구..
설탕, 소금 조금씩 넣어서 간을 해주면 끝!!
완전 초간단 ㅎㅎ
슥슥 비비면.. 요런 뽀~~~얀 사라다가 되는것이지요.
정말 감자삶는시간만큼만 딱 걸리는 그런 반찬이 되겠어요.
반찬이라지만 그냥 막 떠먹기도 좋은.. 고런 ㅎㅎ
요즘 이렇게 마요네즈만 넣고 만든 샐러드류 잘 안먹잖아요.
여러가지 다채로운 샐러드소스들이 있는데
가끔은 이렇게 마요네즈넣고 만든
일명 사라다.가 먹고플때가 있긴 하더라구요.
고소한 마요네즈와 달콤한 과일이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ㅎㅎ
만들기또한 쉽고
나름 색깔도 알록달록해서 맛있고 이뻐용~~~
추석지난지 얼마 안되었던 그날 먹은 단촐한 반찬.
그땐 저 전이 너무너무 지겹더니
지금은 전이 또 먹고싶어지네용~
밥상이 뭔가 허전하다 싶을때.
초록채소없이 샐러드가 먹고플때.
굴러다니는 자투리 과일 채소가 있을때 한번 만들어보셔요.
오랫만에 옛날식 사라다 드시면.
참 맛있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