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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고 정리하면서 탄생한, 달콤한 고구마채 팬피자


고구마는 가을에 지인이 직접 농사를 지어 보내 준 고구마!

겨우내내 잘 먹고 몇개 안남았는데.. 삐둘삐둘..고구마가 이제 정리하라고 압력을 넣네요.

그래서 정리하는 의미에서..

삐둘한 고구마와 약간 상한 부분을 도려내고.. 껍질을 벗겨서 채를 가늘게 썰어주었어요.

처음엔 썰어서 고구마 부침을 만들어야 겠다 생각을 하고 시작을 하였는데..

냉장고에 야채가 조금씩 남아 있는것을 보고 급변경~!!

채를 이용한 고구마 피자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요리를 처음에 생각한여 그대로 장을 보고 준비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렇게 언듯 떠오는생각에 만든요리라 하여도..

냉장고 정리하는 의미로 만들었지만, 정말 맛있다는거부터 말씀을 드리고 조리 시작합니다.

◈ 냉장고 정리하면서 탄생한, 달콤한 고구마채 팬피자 ◈



[재료]고구마2개, 튀김가루 2분의1컵, 물 3분의2컵이 조금 안되게, 미강유

양파 2분의1개, 완두콩, 옥수수, 파프리카 다진것 2분의1컵, 피자소스 -시판용 2분의1컵,

소금, 후추가루,피자치즈, 슬라이스치즈 2장

고구마는 껍질을 벗긴후에 채를 썰어 준 뒤에 물에 행구지말고 팬에 깔아 뚜껑을 덮고

세지않은 불에서 익여준다. 튀기가루는 물에 개어 고구마가 반정도 익었을때 골고루 뿌려서 돌려 준뒤에

윗면의 반죽이 마르면 뒤집어준다.

오른쪽 사진이 한쪽면이 익은후에 뒤집은 모양입니다.

공중부양을 한다고 .. 팬을 높이 들어 고구마를 뒤집을때 살짝 잘못 떨어져 한쪽이 흐트러졌네요.

그렇지만 아무 문제 없다는거..ㅎㅎ

그양 뒤집게로 꾹꾹 눌러 다시 익여주면 됩니다.



팬에 기름을 두루고 대충 다진 야채와 완두콩, 옥수수를 한꺼번에 넣고 볶아(소금, 후추가루)줍니다.

양파의 숨이 죽으면 피자소스를 넣고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피자치즈를 약간만 넣어 섞는다.

올리브가 있으면 함께 넣어주시면 더 맛있지만.. 저는 없어서 패스!



뒤집은 고구마 위에 만든 양념된 야채를 넉넉히 올려 준 뒤에 피자치즈를 넉넉히 뿌려줍니다.



슬라이스치즈를 가늘게 잘라 개인의 기호대로 올리고.. 팬의 뚜겅을 닫아 10분정도 구우면 완성~!!



오븐에 구우시려면 ..

고구마를 익힌후에 토핑을 하여주고 210도(전기오븐)에서 15분(위단에서 컨백션기능으로)

구어주면 됩니다.



드실때는 적당히 잘라 .. 한조각씩 담아내면 됩니다.

기호에 다라 지즈가루를 뿌린후에 드시면 더욱 고소하고.. 피클을 곁들이면 더욱 개운하답니다.



이 고구마 피자는 .. 냉장고에 있는 재료에 맞추어 만든 후다닥 피자지만..

달콤하고 고소한맛이 잘어우러지는 피자랍니다.

재료상의 문제로(한판분량의 재료밖에 없었음)..딱 한판만 구워서 조금 아쉬웠지만..

아쉬운만큼 더 맛나게 먹었답니다..^^

오늘이 토요일이지만.. 집에 있는 가족들이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아점을 먹은뒤에 저녁을 먹을 시간은 약간 길고.. 그렇다고 굶자니 넘 허전하고.. 해서

만든 오늘에 간식이였어요.



이 사진은 바닥의 상태예요.

노릇하니.. 적당이 구워졌지요?



자~! 이야기가 나온 김에 한 입 맛 보시고..ㅎㅎ



즐거운 주말..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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