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어서, 간편해서~ 게눈 감추듯 한그릇 뚝딱, 제육덮밥!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 게 가을이 정말 선뜻 다가온 것 같아요~
가을하면 하늘은 높아지고 말을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그런데 전 왜 말도 아닌데 식욕이 폭발을 하는 걸까요...
요즘 약속도 정말 많이 잡히고 먹고싶은 것도 많아져서
한 2주정도 정말 먹기만 했어요ㅠㅠ
운동도 안하고...
이러다가 말이 아니라 제가 살찔 것 같아요ㅠㅠ
아무튼 그래서 어제는 약속도 안잡고 간단하게 먹어야지~
해놓고는 집에 돼지고기가 있길래 제육덮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약속 안잡은 보람은 없는 것 같은 음식이지만....
간단하고 맛있고!
다른 반찬 없이도 한그릇 뚝딱 해치울 수 있어요~
재료
돼지고기, 밥, 버섯, 양파, 대파
양념재료
(밥숫가락 분량) 양파,마늘,파인애플,키위 간 것 4, 고추장3, 고춧가루2, 간장1, 매실액2, 설탕1, 요리당1, 맛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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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미리 만들어서 숙성시키면 더 맛있기도 하고,
양념만 만들어놓으면 돼지고기에 조물조물 묻히면 간단히 제육덮밥을
해먹을 수 있으니까 미리 만들어두시면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매실액, 간장, 요리당, 맛술등등의 재료가 들어갔어요.
돼지고기를 양념에 조물조물 묻혀 재워주세요.
돼지고기는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을 사용해도 되고
전 시장에서 파는 뒷고기를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집에 말린버섯이 있어서 물에 살짝 불려서 고기랑 같이 재워줬어요.
고기랑 버섯은 찰떡궁합인 것 같아요!
한시간정도 고기를 재워줬어요.
재우는 과정없이 만들어먹어도 맛있지만
재워두면 양념에 들어간 키위가 연육작용을 해주고
양념이 잘배어서 더 맛있어요~
재워준 고기를 볶아주기만 하면 끝이에요~
매콤하게 먹고 싶어서 청양고추랑 땡초를 추가해줬어요~
고기만 먼저 살짝 볶아주다가 양파를 썰어서 넣어주고
밥을 비벼먹어야 하니까 양념을 더 추가해서 볶아주세요~
고기가 다 익으면 대파도 썰어서 넣어주고~
취향껏 통깨까지 뿌려주면 맛있는 제육볶음 완성이에요!
이대로 밥반찬으로 먹어도 정말 맛있지만
전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슬고슬 맛있게 지어진 밥위에 덮밥으로 올려 먹었어요~
현미밥이 몸에 좋다고해서 요즘 거의 현미밥만 해먹는데
이런 덮밥요리를 먹을때는 흰쌀밥에 올려먹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고슬고슬 맛있게 지어진 흰쌀밥에 제육볶음을 듬뿍 올리면
제육덮밥 완성!!
양념만 만들어놓으면 쓱쓱 양념 묻혀서 볶기만 하면 완성되니까
만드는 법도 정말 간단하고 맛도 있고,
밥까지 한그릇 뚝딱 해치우면 쉽게 끼니해결도 되고!
정말 좋은 음식인 것 같아요b
쓱쓱 양념에 밥비벼서 고기랑 같이 떠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언제 다 먹었는지도 모르게 한그릇 뚝딱 해치울 수 있어요~
오늘 저녁엔 간단하고 맛있는 제육덮밥 만들어드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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