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도 밖에서 사먹었더니, 진짜 먹을게 없어도 집에서 무언가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정말 절실하다.... 냉동식품을 데워먹을지언정... 집에서 먹는 음식이 괘니 편안한 느낌이
드는건 도대체 왜일까?? 어제 나갔던 길에 사다놓았던 여러가지의 치즈들중 하나인
멕시칸 치즈 믹스를 이용해서... 넘넘 간단한 퀘사디야로 점심 한끼 넘 맛있게 먹었다.
근데 게으름의 극치여서, 살사도 예전에 칩 찍어먹으려고 사다놓은 살사 꺼내고, 집에 굴러당기던
또르띠야 꺼내서, 치즈 얹어서 간단하게 휙 구워봤다... 아무리 귀챤아도, 맛은 다양해야 한다가
나의 생각인지라.... 예전에 내가 좋아하던 길거리 타코 트럭에서 즐겨 먹던 새우 퀘사디야를
내 나름대로 만들어봤다... 새우 퀘사디야와, 또 치즈만 들어간 담백한 맛이 일품인 치즈 퀘사디야
2가지로 만들어서 먹으니, 기분이 갑자기 좋아진다... 요즘 내가 즐겨 보고 잇는 마사 스튜어트의
에브리 데이 푸드를 보니, 또르띠야 피자가 칼로리가 낮다고 하던데... 그럼, 요 퀘사디야도
칼로리가 낮을라나??
재료 : 밀가루 토르티야 지름 20Cm 짜리 2장, 멕시칸 치즈 믹스 잘게 잘라진것 1컵,
새우 중간 싸이즈 10마리, 파히타 시즈닝, 레몬쥬스 조금, 버터 조금
만들기 :
바삭바삭한 또르띠야 안에 따뜻하게 녹아들은 치즈와 새우... 사우어 크림과 리프라이드 빈, 그리고
구아카몰레, 살사, 그리고 멕시칸 라이스가 있다면... 정말 지대로 된 한끼겠지만....
집에 사우어크림, 리프라이드 빈, 멕시칸 라이스, 구아카몰레는 아예 존재 하지 않아서...
그냥 퀘사디야를 2개 먹어버렸다... ㅋㅋ
사우어크림 요거이 또 칼로리가 장난이 아닌지라... 맛은 좋지만.... 칼로리 생각 한다면,
사우어크림은 빼고, 건강에 좋은 구아카몰레도 양을 좀 적게 먹음 다욧에 훨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해 본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요기에 스테이크를 넣고 스테이크 퀘사디야를 해먹어도
맛나고, 치킨을 넣음 치킨 퀘사디야, 그리고 취향에 따라 할라페뇨나, 파를 넣고 만들어도 좋다..
5분이면 완성 되는 심플 퀘사디야....